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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덕목사 칼럼(남가주빛내리교회)



아름다운 사람들

2016.09.01 13:01

UGN 조회 수:7237

UGN복음방송 남가주빛내리교회 박 용덕 담임목사 복음 칼럼


아름다운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하늘도 바다도 산도 꽃도 아닌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무언가 최선을 다 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보면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최선을 다 하는 신앙인이 아름다운 사람들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이 금년에는 브라질 리오에서 열렸습니다. 올림픽을 열고 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주로 메달을 딴 선수들을 환호하며 기억하게 됩니다. 물론 환호 받아 마땅하며 국민들이 기억해 주는 것도 마땅한 일일 것입니다. 우선은 그들이 국위를 선양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며, 또한 최고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은 정말 너무나도 고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의 수영선수 펠프스, 자마이카의 육상선수인 우사인 볼트 등은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하다 할 만큼 대단한 선수들로 기억될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116년 만에 올림픽 경기로 부활된 골프에서 우승한 박인비 선수도 엄청난 역사를 만들어 낸 선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 외에도 양궁에서, 펜싱에서, 사격에서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선수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은메달 동메달을 딴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도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올림픽에는 참석했지만 자칫 잊혀 지기 쉬운 수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은 있지만 저들 역시 국가를 대표하여 올림픽에 나가 최선을 다 했다는 자부심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메달을 딴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면, 최선을 다 했지만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 역시 아름다운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선수들 곁에서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감독이나 코치들, 그리고 목청껏 소리 높여 선수들을 응원했던 국민들도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신앙 안에서도 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일선에서 열심을 다하는 사역자들, 쉽지 않은 일임에도 영혼 구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도자들, 물설고 낯선 땅에서 믿음의 땀을 흘리는 선교사들, 불우 이웃들을 돕겠다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봉사하는 성도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교회에서 섬기고 봉사하는 성도들을 보면 저절로 존경이 갑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도 이런 자들을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하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신앙상담: ydp2024@yahoo.co.kr  Tel: 714-401-9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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