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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일 목사 칼럼 (유니온교회)



믿음의 역사

2016.08.20 07:13

UGN 조회 수:6119

UGN복음방송 유니온교회 김 신일 목사 복음칼럼


믿음의 역사


"믿음으로 이겨내세요. 믿음으로 승리하세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우리 종종 주고 받는 이야기입니다. 특별히 힘든 문제와 시험거리들을 만났을 때면, 우리 자주"믿음" 거론하며, "믿음의 선한 믿음의 싸움을 싸우라." 권면하죠. , 지켜보면 인생의 경주들 속에 다가오는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들 믿음의 크기에 달려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믿음의 역사" 라는 용어를 통해 "우리의 믿음" "하나님의 역사" 함께 간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맞아요. 우리들인생의 현실과 하나님의 역사 사이에는 믿음이라는 공간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공간의 크기만큼 하나님 일하시고, 따라서 공간이 없으면,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 전혀 맛볼 없습니다.  


사실 일은 우리 인생의 모든 장에서 일어납니다. 건강, 재정, 성취, 자녀는 물론이거니와 교회라는 장에도 그대로 반복되죠. 유기성 목사님의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이라는 책에 그분의 경험담 하나가 나옵니다. 어려운 개척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셨는데, 마지막 새벽 누군가 통장과 도장을 통째로 헌금함에 넣었다는 거예요. 여러 부흥회를 섬겼지만, 통장과 도장이 한꺼번에 올라온 일은 처음이었다는 것입니다. 뜻밖에도 그것은 교회 담임목사님의 것이었고, 천만원이 넘는 돈이 담겨 있었습니다. 차량 할부금과 건물 월세도 감당하기가 어려워, 월세를 내는 것이 소원이라 말씀하던 목사님이 순간 하나님 앞에 꺼꾸러져, 그것 내어 놓고 성도들 앞에 통곡하며 고백하십니다.


"여러분, 목사인 제가 회개합니다. 그동안 개척교회를 하며 어려운 일을 너무 많이 겪어 돈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내도 모르게 악착같이 돈을 모아 만에 만원을 만들었습니다. 목회를 하다가 아이가 아프다거나 일이라도 생기면 돈으로라도 수습을 해야겠다 생각했기 때문에, 끝까지 이걸 놓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부흥회를 통해,목사가 하나님보다 돈을 의지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회개하고 내놓으니 교회 빚부터 갚기로 하시죠. 천만 믿으며 살지 않고 하나님 믿으며 살겠습니다." 목사님이 펑펑 웁니다. 사모님도 성도들도 모두 함께 울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달라졌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목사의 헌신, 그러나 그분의 진실 마음과 고백을 마주 대한 성도들이 교회를 위해 하나가 것입니다.


글을 읽어 내려가는데 안에 이런 울림이 자리합니다. "오늘 나는 무엇을 믿는가?" 여러분, 이야기가 제게는 믿음의 크기에 대한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믿음의 역사" 대한 이야기예요. , 씨름의 대상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믿음의 싸움, 믿음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께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온다 했으니, 그분의 말씀이 우리 삶의 가운데 있게 하십시오. 말씀을 받았으면 달지 않고 순종함으로 열매를 거두십시오. 그리고 경험을 통해 우리들 믿음의 공간을 계속하여 키워 나가십시오. 그런 믿음의 성도와 교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신앙상담: (626) 858-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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