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http://www.coalitionforcollegeaccess.org/ 로 접속해 보면, 학생들이 직접 자기 어카운트를 만들수가 있다. 웹사이트는 세개의 주요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현재에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지원서부분은 7월 현재 상당히 진척된 상태로Locker도 준비되어있지만, 올 가을에 12학년이 되는 현 11학년 학생들의  2017년도 대학지원을 제외하고 다른 학년 학생들에게는 오픈되어있지 않다.

30여 대학은 내년에 지원받을 예정

93개의 멤버 대학들중 30여 대학이상은 참여는 당장하되, 실제로 대학지원원서를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 을 사용하는 것은 일단 내년으로 미뤄 2018년도 지원때부터 사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Common Application? Coalition Application?

현재 참여 대학들은 대부분이 Common Application을 사용하고 있는 대학들이며,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더라도 기존의  Common Application을 계속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첫 해 이니만큼,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발견될 것이고, 또 두개 이상의 지원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이들 대학으로 지원하는 학생들 중 몇 퍼센트가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는 셈이다. 학생들과 함께 지원시스템을 사용하여야 하는 많은 고교교사들도 당분간은 Common Application을 선호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은 쌍방형 상시형

Common Application이 이제까지 매년 초가을에 웹사이트를 새로 열면서, 신입생이 어카운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이전해의 어카운트를 동결해오던 것과 달리,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은 9학년 학생부터 어카운트를 만들어 자신의 학업, 학업외 활동, 수상내용, 에세이, 영상등을 이용한 디지탈 포트폴리오를  미리 미리 업로드하고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자신의 대학지원자료 Locker라는 도구를 통해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글자그대로 새로운 시스템이다. 미리 올려 놓은 것들 중에서 일부 내용을 멤버대학측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첫째, 대학지원시스템이 12학년 첫학기 대입지원시즌에 잠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4년 내내 연중 무휴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바꾸어, 일방적으로 학생이 자료를 대학측에 제출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학생과 대학이 서로 자료와 커뮤니케이션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든 것도 매우 특이하다. Admission Office 와 학생은 서로 질문을 하거나, 조언을 주고 받을 수 있고, 심지어 학생들 간의 정보 공유 기능도 허용할 수 있으며, 학교와 학생이 각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거나 제한 할 수 있는 기능이 가능하다. 가히 엄청난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개념적으로는 기존의 1차원적인 지원시스템에 이메일, 불레틴보드, 포럼, SNS등이 섞여 3차원, 4차원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변화발전의 가능성도 매우 많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선발, 인선등에 있어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셈이라고 하겠다. 이미 명문대학들이 모여 이런 변화를 모색한 것은, IT 의 수준과 SNS 사용이 일상화 된 이제, 당연히 와야 할 변화이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세대에게는 너무나도 자연스런 일이라도 보겠다.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은 학생 대학 양측에 파워를

이전까지 대학지원이 학생과 대학이 거의 단절되어, 단 한번의 자료송부단계의 순간적인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제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은 4년간의 상시적인 연결통로를 가지고, 학생과 대학의 양자간의 끈끈한 관계가 형성될 수 도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대학측에서는, 필요와 운영방식에 따라서, 원하는 경우, 멤버학생들 하나하나를 학생이 어릴 때 부터 면밀히 관찰하여, 입맛에 맞는 학생을 찜할 수도 있고, 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학생을 길러낼 수도 있는 엄청난 파워를 얻게 되는 셈이다. 물론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업무가 많이 늘어날 수도 있고, 또 학교마다 어떤 전략을 가지고 학생유치에 뛰어들 것 인가 하는 점도, 차차 그 비밀스런 모습들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업무 증가, 전략 필요, 준비하는 자에게 파워가

학생측과 카운슬러측에서도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활용하여 자신의 합격가능성을 높일 것인지에 많은 지혜와 전술이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이 21세기 기술과 개념으로, 학생선발및 유사 관계 업종에 새로운 파도를 일으키게 될 것은 명백하다. 다만 그 파도의 크기와 여파에 큰 기대가 간다.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에 참여하려는 대학은 6년내 졸업률이 70%가 넘는 대학들만 허용되므로, 대학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  또한 대학이 학비가 저렴하든지, 아니면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필요한 만큼지급하여, 저소득층 및 소수계 학생의 입학이 쉬운 대학만 참여하도록 하였다. 사실 이들 명문대학들은 이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이 없었어도 그렇게 해 오고 있는데, 과연 이 새로운 지원시스템이 그들의 목표, 즉 저소득측의 쉬운 접근 (Accessibility)을 쉽게 만들겠다는 취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 저소득층 학생이 많이 진학하는 공립대의 경우 졸업률 기준이 못 미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저소득층 학생들이 명문대용 지원시스템을 사용할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많은 논란이 이미 그리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들 대학들과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이 추구하는 것이 공공의 선이라고 할 수 있는 “저소득층의 대학진학”을 프로모트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학생선발에 있어서, 저소득층 학생, 그 중에서도 우수 저소득층 학생의 발굴과 유치를 용이하게 함과 더불어, 전체 우수신입생 유치”에 있다는 것이다.

내 아이와 코얼리션 애플리케이션

코얼리션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하여, 이미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큰 변화가 없으나, 발전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열렸다고 본다. 미리미리 학생들이 동기부여, 기회발견, 전술을 통한 합격가능성 고취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성실성, 준비성 등이 더욱 요구된다는 점이다. 또한 앞으로는 명문대 지원생들은 대학지원철이 멀다고 준비를 늦추어서는 곤란할 것이니, 미리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표> 참여대학 빨간색-초창기 2015년,  노란색-그 이후 합류)

	1	American University
	2	Amherst College
	3	Bates College
	4	Bowdoin College
	5	Brown University
	6	Bryn Mawr College
	7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8	Carleton College
	9	Claremont McKenna College
	10	Clemson University
	11	Colby College
	12	Colgate University
	13	College of the Holy Cross
	14	College of William & Mary
	15	Colorado College
	16	Columbia University
	17	Connecticut College
	18	Cornell University
	19	Dartmouth College
	20	Davidson College
	21	Duke University
	22	Emory University
	23	Florida State University
	24	Franklin and Marshall College
	25	Franklin W. Olin College of Engineering
	26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27	Grinnell College
	28	Hamilton College
	29	Harvard University
	30	Haverford College
	31	Illinois State University
	32	Indiana University-Bloomington
	33	James Madison University
	34	Johns Hopkins University
	35	Miami University - Ohio
	36	Michigan State University
	37	Middlebury College
	38	Mount Holyoke College
	39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at Raleigh
	40	Northeastern University
	41	Northwestern University
	42	Oberlin College
	43	Ohio State University
	44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45	Pomona College
	46	Princeton University
	47	Purdue University
	48	Ramapo College
	49	Reed College
	50	Rice University
	51	Rutgers University - New Brunswick
	52	Skidmore College
	53	Smith College
	54	St. Olaf College
	55	Stanford University
	56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 College at Geneseo
	57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 University at Binghamton
	58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 University at Buffalo
	59	Swarthmore College
	60	Texas A&M University
	61	The College of New Jersey
	62	Tufts University
	63	Union College
	64	University of Chicago
	65	University of Connecticut
	66	University of Florida
	67	University of Georgia - Athens
	68	University of Illinois
	69	University of Iowa
	70	University of Maryland - College Park
	71	University of Mary Washington
	72	University of Michigan
	73	University of Minnesota - Twin Cities
	74	University of Missouri
	75	University of New Hampshire
	76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77	University of Notre Dame
	78	University of Pennsylvania
	79	University of Pittsburgh
	80	University of Rochester
	81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82	University of Vermont
	83	University of Virginia
	84	University of Washington
	85	Vanderbilt University
	86	Vassar College
	87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88	Wake Forest University
	89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90	Wellesley College
	91	Wesleyan University
	92	Williams Coll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