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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준 목사 칼럼 (얼바인아름다운교회)



수넴 여인의 지혜

2016.10.05 17:08

UGN 조회 수:8372

UGN복음방송 얼바인아름다운교회 이 동준 목사 복음 칼럼


“수넴 여인의 지혜”


사람들은 그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합니다. 실패에는 고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패가 인생의 끝은 아니기에 오늘날 우리가 주어진 자신의 삶을 지혜롭게 살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것일까? 현실을 바로 보고 인식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있고 현실을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실을 볼 줄 아는 사람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지만 현실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은 현실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본문도 고통과 좌절에서 출 애굽한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이 여인은 자기 인생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을 얻었다가 이제는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면 계속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합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다시 찾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본문은 이 수넴 여인을 통해서 무엇을 말씀 하시려는 것일까요? 죽은 자식을 살려내는 비밀을 알고 있었고 죽은 자식까지도 살려낼 수 있었던 그녀의 신앙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이 여인의 지혜는 어떤 지혜이었을까요?


1. 자신을 억제할 수 있는 평안의 지혜입니다.(21-23절)


본문 21절-23절의 말씀을 살펴보면 수넴 여인은 평강의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금이야, 옥이야 키웠던 아들이 자기 품 안에서 죽었을 때, 어떤 어미가 평안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 여인은 21절의 내용처럼 자기 아들을 엘리사의 침상에 누워 놓고 방문을 닫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평간의 하나님의 종 엘리사를 찾아서 갈멜산으로 달려갑니다. 왜? 가느냐고 묻는 남편에게나 왜? 왔느냐고 묻는 엘리사에게도 대답은 오직 하나 평간 곧 샬롬 이라고 하는 대답을 통해서 우리는 어려운 중에서도 평안을 유지했던 수넴 여인의 신앙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자식의 죽음 앞에서도 평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이 여인은 이 ‘평안함’ 때문에 자식을 살렸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여러분의 삶 가운데, 신앙 가운데 역사하시기 원하신다면 먼저 평안한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전을 찾는 신앙의 지혜입니다.(25절)


25절에 보면 이 수넴 여인 은 갈맬 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 앞에 나갑니다. 갈멜산은 어떤 곳입니까? 하나님의 전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곳입니다. 이 여인은 환란, 고통이 있을 때, 다른 곳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성전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출애굽 이후부터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힘들고, 어려울 때, 위기가 다가올 때, 우리는 교회로 더 나아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내 앞에 어려움이 있을 때, 환란이 있을 때, 교회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수넴 여인은 남편을 찾아가지 않고, 친정을 찾아가지 않고, 병원을 찾아간 것이 아닙니다. 그 즉시 갈멜산 교회, 하나님의 종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이 신앙의 지혜가 자식을 살려내고 기쁨을 회복한 비결입니다. 여러분들도 어려운 일, 힘든 일이 있을 때, 사람을 찾거나, 돈을 찾거나 하지 마시고 여호와 하나님의 전을 먼저 찾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가는 믿음의 지혜입니다.(25절)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의 종을 감동시킴으로 하나님이 역사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수넴여인은 그 누구에게도 자기 자식이 죽었다는 말을 입 밖에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남편에게도 말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종, 엘리사에게 다 말했습니다. 자기의 원통함과 억울함,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종인 엘리사에게만 했습니다. 지혜로운 수넴 여인은 주의 종 엘리사를 찾아와서 이 문제를 놓고, 사실대로 말할 때, 엘리사는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위로해 주고, 중보기도 해 줌으로 아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직장을 살기고, 사업을 살리기 원하신다면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말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집에 찾아와, 도우심을 간구하십시오! 또한 중보 기도하는 주의 종들을 찾으십시오! 수넴여인 은 하나님의 매니저인 엘리사와 담판을 지음으로 아들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적인 말만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 믿음의 종들을 찾아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수넴 여인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시고자 하시는 교훈, 즉 수넴 여인의 지혜로운 신앙과 믿음은 무엇입니까?


1.자신을 억제할 수 있는 평안의 지혜입니다.(21절)

2.하나님의 전을 찾는 신앙의 지혜입니다.(25절)

3.하나님의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 지혜입니다.(29절)


신앙상담: ibcDU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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