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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영희목사 칼럼 (드림교회)



어려울수록 믿음으로

2017.02.13 07:56

UGN 조회 수:5000

UGN복음방송 드림교회 정 영희 담임목사 복음 칼럼


어려울수록 믿음으로 


지난 금요일 아침 동부 시간으로 11:30분 제 45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어떤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비젼을 제시할까 기대했는데, 선거기간 중에 대통령이 내세웠던 정책들을 반복하는 것 이상, 별 다른 내용은 없었던 취임사 였습니다.

 

어떻든 앞으로 4년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에 의해 움직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대통령과 미국, 그리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의견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거나, 비난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대통령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일입니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몫을 다해야 하고, 우리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몫을 다해야 합니다. 자신의 몫을 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책임을 남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지혜로운 행동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은 어떤 곳에 있든지, 우리 모두가 자신의 몫을 잘 해내는 것이라 믿습니다

 

대통령은 대통령의 몫을, 시민은 시민의 몫을 잘 해낼 때, 우리는 이 세상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몫은 우리가 맡은 일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서로 격려하고, 세워주는 일입니다. 세상 환경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밝은 날이 있으면 어둔 날이 있고, 맑은 날이 있으면 궂은 날도 있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살다 보면 이것이 세상의 끝이 아닐까 하는 힘든 순간도 맞이합니다. 하지만, 그때 서로 배려해 주고, 감싸주는 누군가가 있을 때, 어둠이 변해 밝음이 되고, 절망이 변해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연세가 지긋이 드신 지혜로운 어른들에게는, 남들을 배려해 주시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젊은 사람들은 쉽게 당황하고, 안달합니다. 하지만, 인생의 경험이 많은 분들을 보면, 어떤 고난도 담담히 받아드리십니다. 자신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십니다. 그런 분들이 주위에 많은 분들은 복된 사람입니다. 앞으로 세계 정세가 어떻게 달라지든지, 우리 드림의 성도님들은 서로 믿어주고, 격려하고, 붙들어 주는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민 생활이 너무 고달픕니다. 정신 없이 달려왔는데,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공허하게 느껴지는 때도 있습니다. 가족을 위한 희생도 헛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허무하게만 느껴집니다. 자꾸만 작아지기만 합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것에 무감각해 집니다. 원인은 혼자 있어서 그렇습니다. 어울려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어울리면 안됩니다. 샘터에서 새 가족들과 어울리십시오. 남이 나에게 다가오기 전에 마음을 열고 다가가십시오. 서로가 서로에게 정말 귀한 친구가 될 것입니다. 서로 격려하고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다가가십시오. 세상을 이길 힘이 샘솟게 될 것입니다. 늘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신앙상담: 626-793-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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