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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성근목사 칼럼 (남가주새누리교회)



교회 창립 60주년을 감사합니다

2017.04.05 06:19

UGN 조회 수:7269

UGN복음방송 로스앤젤스한인침례교회 박 성근 담임목사 복음칼럼


교회 창립 60주년을 감사합니다


오늘 3월 13일이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깊은 날입니다.  인간의 나이로 비유하자면 생의 주기가 한바퀴 도는 시간입니다.    세월을 축복 가운데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과 은혜가 오늘 우리의 모습을 가능케 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교회를 창립하시고 눈물로 씨를 뿌리셨던 김동명 목사님과 안이숙 사모님의 노고를 기억해야 합니다.  광야 같이 메마른  땅에 두분이 심어 주셨던 사랑의 씨앗은 저희 교회뿐 아니라 이민 사회 전반에 지울  없는 거룩한 흔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처음 교회가 시작되었을  하나님이 주셨던 비전은 세계 선교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각국에서 공부하러 왔던 유학생들이  교회에 많이출석 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제자로 양성하면 세계선교가 이루어질  있다는 확신이 김목사님께 있었습니다.  실제로 목사님은 비전을 위해 평생을 빚진자의 심정으로 달리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사명도 여기에 있습니다.  말씀으로 제자를 양성하고 땅끝까지 피묻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해서 선교중심적인 교회로 쓰임 받는 것이 저희에게 주신 20/20 비전입니다.  저희가 건축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히  건물을 세워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그들을 파송해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아시는대로시대가 점점  혼란 속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치적 정황도 불투명하고 이민자들의 앞날도 예측할  없습니다.  세속화의 물결이교회 공동체 속까지 파고들어 오는  시대에 복음의 가치를 지키고 주님의 사랑을  땅에 나타내는 일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화려한 교회보다는 주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는 것이  소중합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분명하고순결한 말씀을 가슴에 담는 교회그리해서 빚진자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로 쓰임받고 싶습니다

 교회 창립 60주년을 주일을 맞이해서 하나님이 주신 본래적 비전을 되새기는 시간이 있길 바랍니다.  샬롬!


신앙상담: (213) 383-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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