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영적 범람의 위기 속에 살고 있습니다. 뉴에이지 운동이라는 잘못된 영적 흐름이 우리의 대중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심지어는 교회 내에도 종교 다원주의와 뉴에이지 운동 같은 왜곡된 영적 문화의 영향으로 혼탁한 영성이 세상 문화을 등에 업고 들어와 그리스도인의 영성 형성에 알게 모르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뉴에이지 운동의 신관은 범신론으로서, 우리 모두는 신이 될 수 있으며 여러가지 명상을 통하여 신과의 합일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진정한 신이 되어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지극히 비성경적입니다.

특히, 최근에 불어닥친 소셜 넷트워크 소통이라는 방법이 삶의 핵심인 된 스마트폰 세대가 우리 사회의 여론 흐름의 주도 역활 세력으로 부상함으로 교회 역시 영성 형성과 영성 훈련에 새로운 위기와 기회의 바람이 동시에 불어 오고 있습니다. 소통과 공유를 갈급해하는 소셜 넷트워크 시대에서 그들은 생명의식 결핍으로 인한 심각한 영적 위기에 놓여 있으며, 때로는 다양한 영성추구의 형태로 인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흔들리고 방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이러한 현실 속에 우리는 성경에 기반한 올바른 영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경적 영성관을 확립하여야 하며, 성경적 기반의 영성 형성은 무엇이며, 그리고  성경적 영성 훈련이 무엇인가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이 필요합니다.

성경적 영성은 전적으로 성령의 영감으로 하나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을 근본으로 하여 추구되어야 합니다. 오직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기반으로하여 우리의 삶 속에서 성경적 영성을 형성하고 훈련하며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그와 연합되어 하나님 나라를 우리 심령 안과 우리 공동체 안에 이루어 가도록, 하나님의 영이시며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의 도움으로 우리의 영성을 형성해 가야 합니다. 영성 훈련의 모든 기초도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배워 나가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