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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용목사 칼럼 (코너스톤교회)



소생케 하심

2021.01.05 12:18

UGN 조회 수:12007

UGN복음방송 복음칼럼: 코너스톤교회 이 종용 담임목사


소생케 하심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시편 119:25절)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성도들에게 어려움이 많습니다. 교회의 어르신들이 많이 돌아가셨습니다. 코로나 19가 아니라 다른 질병으로도 많은 성도들이 돌아가신 것을 보면, 삶의 격리가 우리에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저녁 심방을 갈 수 없는 교역자들에게는 전에 없던 가정에서의 저녁시간이 허락되었지만, 병환 중에 고립된 성도님들에게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낙망하고 실망했을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다시 소생할수 있고 살아날 수 있으며, 일어날수 있다.

구치소에 갇히는 캄캄했던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졌을때 그 밑바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던 가운데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되었다. 소망이 끊어지고 가장 깜깜한 그 시간에 푸른 죄수복을 입고 엄청난 삶의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구치소 안에서 결단의 기도를 했다.

"지금까지는 나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바로 이 자리입니다. 이제는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나의 젊음, 나의 시간, 나의 물질을 주님 앞에 드립니다. 나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구치소 안에서 이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미래에 대한 꿈을 꾸었으며 소망의 그림을 그렸다. 가장 낙망의 자리, 고난의 자리, 환란의 자리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가운데 그 자리에서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 아니 일어난 정도가 아니라 새로운 그림까지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 그린 모습대로 지금 나는 서 있다. 그때 그린 그림이 기적처럼 이루어졌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소생하는 능력, 일어나는 능력 정도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그림까지 현실로 이루어지는 능력이 있다.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인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인가?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서는 교회가 진정한 건강한 교회이다. 때문에 새신자들이 많이 와서 영적인 부흥도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믿는 자 각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믿는자들이 건강한 믿음을 이루지 못한다면 새로 발걸음을 딛는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각 사람들이 먼저 건강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누구인가? 돈이 없는 사람인가? 병든 사람인가? 가정불화가 끊이지 않는 사람인가? 그렇지 않다.진정으로 불쌍한 사람은 예수님을 믿지않는 자들이다. 예수님을 믿지않는 사람처럼 불쌍한 사람은 없다.

예수님 때문에 가난한 자들이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아무리 가난할지라도 부자이다. 예수님 때문에 부자인 사람들도 있다. 그들 역시 부자이다. 중요한것은 그들이 어떤 꿈을 꾸면서 살아가는가 하는 점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바른 꿈을 꾸어야 한다. 많은 물질을 소유하게 해달라는 꿈을 꾸는것이 아니라 이 세계를, 이 지구를 가슴에 품는 바른 꿈을 꿀수 있어야 한다.


신앙상담: 310-53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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