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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온 선교 편지, 4 월 2021년 - David Lim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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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역하여 주시는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지난 1 월 초에 선교보고 드리며, 캄퐁챰 초등학교와 프놈펜 유치원이,

정부의 휴교령으로 1월 20 일 개교 예정이었으나,

코비드 감염자수가 줄어들어 예정보다 1주일 당겨 1월 11 에 개교 하여,

지난 2 월 중순까지 캄퐁챰 초등학교학생수가 90 여명 까지 등록하고 차량도 운행하며

정상화 되는듯 했었고, 프놈펜 유치원도 35명까지, 정상화 되었었는데,

다시 지난 2 월 22일, 1 달 일주일만에, 다시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심각해 보입니다. (회복이 오래걸릴것 같습니다)

지난2월 중순경, 부유한 중국인 4명이 개인 전세기로 여행와서,

2 주 격리 기간동안(두명의 확진자) 고급호텔에묵으며 도착날부터 경비원들을 

매수하여 마음대로 외출하여, 번지기 시작한 상황 입니다.

방역당국은 방역계획과 관리절차들은 잘하는 편인데, 만연한 사회의 부패가, 

계획을 아무리 잘 세워도 무용지물이 되는것을 봅니다.  

그래서 이제 군을 동원해서 통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의 상황 이해를 위해서 오늘 아침 캄보디아 영자신문 

기사사진과 제목을 첨부 하였습니다.)

 

깜퐁챰 저희 초등학교는 10 명씩 그룹으로 나누어 마을마다 출장수업은 허락되어,

몇배나 선생님들이 힘들지만 그렇케 해서도 학교를 유지 하겠다 하여,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운영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계속될지는 전염 상황에 달린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3월 10 일 미국으로 돌아와 3월 15일에 모더나 백신 1차 를 받았습니다.

2차는 4월 12 일에 받을 예정입니다.

백신도 중요하지만,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가면 백신접종 카드가 (백신여권 ?) 

활동에 아주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격리기간을 줄여주는등, 아직은 아니지만,,)

그리고 저는 5월 말경에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에 방역당국이 경찰들과 프놈펜의 학교 선생님들에게 

백신 접종 우선권을주어,

지금 프놈펜에 함께있는 5명이 중국 시노팩 백신 1차를 맞았습니다.

조금 염려 했는데 부작용은 아직 없는것 같습니다.

 

프놈펜과 캄퐁챰 학교 선생님들이 건강하게 함께 잘 견딜수있게,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견디어 나길수 있게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보호 하심이 함께 동참하여 주시는 성도님들 가정에 

늘 임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2021-4-6일

 

캄보디아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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