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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입시 스트레스 해결하기

2016.04.18 18:55

UGN 조회 수:7631

UGN벅음방송 교육 칼럼

입시 스트레스 해결하기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쌓이는 스트레스를 가만히 놔두게 되면 업무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심하면 건강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길 때마다 적절히 이를 해소해 주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요즘 수험생 자녀들은 정시전형까지 불과 두 달 정도 남겨 놓고 시간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지원서 작성만 한다면 시간적인 압박이 덜 하겠지만, 학교 수업에 과외활동까지 그대로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입시준비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럴 때 부모님 여러분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집니다. 에세이를 직접 작성해 주는 등의 행위는 비도덕적인 것으로 권장할 수 없지만, 자녀가 제대로 입시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잘 알아서 하겠지라며 방심하는 동안 막판에 몰리고 있는 여러분의 자녀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마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을 지도 모르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학업을 망치거나, 제대로 지원서를 작성하지 못해 실수를 범하게 된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자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접수를 끝내는 마지막 날까지 차질 없이 입시준비를 진행하기 위해서 부모님들께서 하실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따뜻한 말과 위로를 아끼지 마십시요.

자녀는 자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주는 부모가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의 편안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와서 무엇이 잘못됐다는 식의 대화는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시간인 만큼 현재까지의 상황에서 자녀가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금 이 순간부터 지원서 접수 마감일까지의 시간이 가장 많다는 것을 기억하고 현실적인 플랜과 조정을 통해 수월한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버리는 것도 좋은 방향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대학의 지원서를 확실히 마치도록 합니다. 자녀가 가장 가고 싶어하는 대학의 지원서 하나에 집중해 완성도 높은 지원서를 만들어 놓는다면 나머지 대학들의 지원서 작성은 훨씬 수월해 질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대학들의 지원서를 한꺼번에 하려면 오히려 속도도 늦어지고 나중에 가서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마칠 수 없습니다.

 

넷째는 지원서 내용을 점검해 줄 수 있는 도우미를 찾아보도록 합니다. 현재 대학에 다니는 형제가 있다면 가장 좋고, 부모님이 미국에서 교육을 받았다면 이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다섯 째는 환경을 부분적으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자기 방에서 오랫동안 하다 보면 그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오히려 능률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섯째는 친구들과 적당한 수다를 떨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거나, 산책이나 적당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건강한 정신과 신체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부모님은 없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더욱 빛을 발하는 시기가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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