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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영희목사 칼럼 (드림교회)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2022.06.07 15:28

UGN 조회 수:8503

UGN복음방송 드림교회 정 영희 담임목사 복음 칼럼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제 6월이 지나면, 올해도 하반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정신을 차리고, 삶의 좌표를 확인하라고 하시는지, 생각지도 않았던 코비드 사태로, 2주간이나 주일 예배를 영상 예배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코비드에 노출되었던 목회자들이 정상을 회복하셨기 때문에, 일단 내일(6일) 새벽기도부터 정상적으로 성전을 오픈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하지만, 요즈음 LA 카운티에 코비드가 더욱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고 하니, 감기 증세가 있는 분들은 본인과 가족은 물론, 이웃을 위해서 충분한 격리의 시간을 갖고 예배에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때에 생활의 패턴이 깨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강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우리 모두는 너무나 약한 존재임에 분명합니다. 매 주일 예배를 드리다가도, 한 번 두 번 주일예배를 빠지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이 되어, 주일예배를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 두 번 주일 예배에 빠진다고 인생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세 번이 되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주일 예배를 드리지 않는 일이 습관화되면, 자신도 모르게 영적으로 죽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등한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인간창조의 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임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이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과학이 아무리 발전하고, 세월이 흐른다고 해도, 인간 본질은 바뀌지 않습니다. 이 시대는 과학이 신이 되어, 사람들을 현혹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과학이 발전한다고, 인간이 더 행복한가요? 과학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고뇌와 고통은 가중되어 가고, 외로움은 더해갈 뿐입니다. 의학이 발전해서 인간의 수명이 늘었다고 하나, 그 결과는 고통과 번뇌만이 더해갈 뿐입니다.

세상을 넓고 크게 보면, 이제 세상은 종말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듯합니다. 영적으로 보면, 오늘의 시대는 진실로 노아의 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조롱하는 시대, 가정에서 예배가 사라지고, 학교에서 십계명이 사라지면서, 가정은 파괴되고, 학교는 총기, 성폭력, 악령이 지배하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직 살길은 한 가지,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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