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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용목사 칼럼 (코너스톤교회)



찬양팀

2023.02.13 12:14

UGN 조회 수:12548

UGN복음방송 복음칼럼: 코너스톤교회 이 종용 담임목사

찬양팀 

 

코너스톤 교회의 찬양팀{C.P.T, Cornerstone Praise Team)은  특별하다. 은혜로운 것은 물론이고 수준도 상당히 높다. 심지어 한국에서 경배와 찬양의 중심에 서있다고 인정받는 교회들도 우리 교회의 찬양팀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런데 내가 볼때 그들은 찬양팀의 실력 때문이 아니라 팀원들의 신앙 때문에 충격을 받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들은 나와 10년 넘게 함께 사역하고있다. 한 형제는 20대 젊은 나이에 이미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손이 덜덜 떨렸다. 또 다른 형제는 음란에 빠진 바람쟁이였다. 또 어떤 팀원은 컴퓨터 엔지니어로서 최고의 실력자 였지만 완전히 술독에 빠져 살아가고 있었다. 또 한 형제는 친구 결혼예배때 특별찬송 부탁을 받고는 이런 가요를 불렀다고 한다.

 

'이제는 그만 헤어져야지'

 

이처럼 대부분의 팀원들이 어릴때 미국으로 건너와서 성장한 이민 1.5세였는데 자기 몸조차 무책임하게 방치하는 힘겨운 상태였다.

 

중요한 사실은 지금 그들의 모습이다. 그런 형제 자매들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아는가? 한 형제는 UCLA병원의 의사가 되었다.  또 다른 형제는 너무나도 은혜로운 찬양 인도자가 되었다. 또 어떤 형제는 10만불이나 되는 높은 연봉을 받는 근사한 직장인이 되었다. 그 청년은 교회에서 직장까지 거리가 자동차로 족히 한시간은 걸리는데도 불구하고 수요일이면 일찍부터 교회에 와서 찬양 연습을 한다. 예배가 마치면 내가 모든 정리를 끝낼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가 함께 나온다. 이렇듯 팀원들이 놀라운 변화의 삶을 살고 있다.

 

우리교회 성가대 연습시간은 금요일 저녁 7시 30분이다. 성가대 연습을 마치는 9시 30분 정도가 되면 찬양팀 연습이 시작된다.  그렇게 시작한 찬양팀 연습은 12시까지 계속된다. 대부분의 교회가 1부 예배 성가대, 2부 예배 성가대, 3부 예배 성가대가 나뉘어있다. 그런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자기들끼리 미묘한 경쟁의식 같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경쟁하는 마음이 들어가는 순간 교회는 금이가고 깨지기 시작한다. 때문에 어떠한 경우일지라도 교회 안에서 경쟁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성가대와 찬양 팀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묶었다. 그리고 성가대 연습을 하지않는 사람은 찬양팀이 될수 없도록 정하였다. 그렇게 모든 찬양 팀원들은 성가대원에 속하게 함으로 성가대와 찬양 팀의 일체감을 갖도록 한 것이다. 이것이 성가대 내부의 경쟁을 없앨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었다.

 

신앙상담: 310-53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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