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고난을 통과할때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요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사 43:1-3)

이 말씀이 하나님께서 내게 직접주시는 보장으로 받아들여졌다. 솔직히 나는 재판받는것이 너무나 두려웠다. 구치소 안의 생활도 겁이 났다. 아니,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 자체가 내겐 어려움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하시면서 마음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오시는것이 아닌가?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물 가운데 지날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강을 건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므로 물이 나를 침몰치  못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주님은 절대로 고난이 없을거라고 호언장담하시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겪을지라도 혼자 두지 않고 함께 해 주시겠다고 든든한 약속을 하신다. 그렇게 주님과 함께 고난을 통과할때 오히려 그 고난이 나에게 복이 되도록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때 비로서 예수님을 믿을지라도 얼마든지 고난 가운데 처할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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