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입니다. BSBC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성탄은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사건이며, 약속의 성취이고,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성탄 속에는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있고, 온 인류를 구원할 소망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이 땅에 오심으로 죽음과 사망의 어두움이 종결되고, 새 소망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쟁과 싸움의 터전에 평화의 종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천사는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라고 선포했습니다(눅 2:10-11).

이 놀라운 기쁨의 소식을 우리만 누려선 아니 됩니다. 이웃과 함께 나누고 축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먼 곳 열방에 있는 수 많은 영혼들에게 이 복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본 교회에서는 “성탄은 선교”라는 주제하에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선교를 위해 헌금을 합니다.

그것이 “라티문 선교 헌금”입니다. 드려진 헌금은 전액 해외선교를 위해 쓰여 집니다. 저희 교단의 선교기관인 IMB에도 보내고, 본 교회의 선교지원을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동방의 박사들이 최상의 선물을 준비해 왕으로 오신 그분께 드렸던 것처럼, 정성을 다해 주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성탄의 기쁨을 누리는 이 시각에도 땅 끝에서는 아직도 복음의 소식을 듣지 못한채 죽어가는 영혼들이 있음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 드릴 때, 그것이 하나님께 존귀한 예물이 될 것입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는 성도님들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더욱 넘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