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과 가정
2017.01.11 20:39
UGN복음방송 코너스톤교회 이 종용 목사 복음 칼럼
욥과 가정
욥에게는 일곱 아들과 세 딸이 있었으며 그들의 가족 관계는 좋았다. 욥은 일찍 일어나서 자녀들의 숫자대로 가정 제단을 쌓았고 자녀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가면서 기도했다. 욥기를 읽던 가운데 나는 이러한 도전을 받았다.
“그렇다면 나는 목사로서 자녀들을 위하여 얼마나 기도하는가?”
가정 목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닳은 후 월요일만큼은 가정을 돌보려고 애쓴다. 화요일부터 주일까지는 최선을 다하여 성도들을 섦기지만 월요일은 최선을 다하여 가정을 섬기려고 노력한다. 가정목회가 제대로 되어야 교회목회도 제대로 된다는 것을 욥기를 읽는 가운데 깨닳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자녀를 위한 기도를 하라고 하면 좋은 대학에 진학 하는것만 놓고 간구다.
의사가 되고 변호사가 되는 것만 놓고 기도한다. 욥의 기도는 달랐다. 오늘 하루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 죄 지을 것이 걱정이 되어서 기도했다. 즉 욥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했다. 이처럼
의 기도는 우리들의 기도와 차원이 달랐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것이다.
너희는 먼저 그이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현대에 들어 가정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은 더욱 그러하다. 이민가족의 경우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 도무지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부모님들은 한국말만 하고 자녀들은 영어로만 말하는데 어떻게 마음 깊은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그러니까 만나서 고작 한다는 말이 이 정도에 불과하다.
“밥 먹었니?”
“먹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 잘 했니?”
“잘 했습니다.”
더이상 대화가 이어지지 못한다. 알려지지 않은 이민 사회의 아픔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이민 1세와 2세가 나눠어져 있는 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성경은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이 하나가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는 그들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가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때문에 언어의 장벽, 생각의 차이로 인하여 이민1세와 2세가 나뉘어 있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교회가 아닐수도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4학년이 되기 전까지 읽어야 하는 필독도서 만화책이 있는데 그 내용이 이러하다.이혼한 어머니가 딸을 무릎에 앉혀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금 아이는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얘야, 너희 아빠와 나는 싸워서 이혼한것이 아니란다.”
아이가 묻는다.
“왜 이혼했어요?”
“사실은 네 아빠가 게이였단다. 그래서 이혼한 거야. 그런데 동성연애는 죄도 아니고
병도 아니야.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신것이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신거야.
그러니 병이 아니고 죄도 아니란다.”
“엄마 그래요? 알겠어요.”
이러한 내용의 만화를 공립학교에서 4학년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하는 필독도서로 선정해 놓고 있다. 또 1년 가운데 1개월을 게이들을 위한 달로 지정해 놓은 주가 많다. 이제 미국에서, 아니 전세계 어디서든지 동성연애가 죄라고 하면 큰일이 날것 같은 분위기이다.동성연애자들을 미워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들을 저주해서도 안 된다. 그들을 사랑해야 된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들이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옳다고 인정해서는 안된다.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하나님이 없는 교육은 교활한 악마의 부하들을 키워내는 것에 불과하다. 우리 자녀들이 좋은 학교에 진학해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지 않다면 그들의 지식으로 인해 교활해질 수 있다. 하버드 대학, 참으로 좋은 학교이고 우리의 자녀들을 보내고싶은 학교이다. 하지만 그 학교에 정신 이상자가 너무 많다. 정신 이상자가 가장 많은 대학이 바로 하버드라는 사실을 아는가? 왜 그런가? 예수님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없으면 그렇게 되고 만다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기도이다. 하나님께 맡기면서 마땅히 간구할 바를 기도하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
신앙상담: 310-53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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