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입학 사정관들(Stanford and UCB)을 통하여 전해 듣는 질의 응답 몇가지
2017.02.08 21:12
UGN복음방송 교육칼럼
전 입학 사정관들(Stanford and UCB)을 통하여 전해 듣는 질의 응답 몇가지
Q:경쟁이 심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불리하게 영향받지는 않나요? 아니면 전혀 차이점이 없이 리뷰를 받게 되나요? 상위 점수취득과 랭킹유지를 위해 경쟁이 덜 한 학교를 선택하는것이 좋을까요?
A:입학사정관이 여러분에 대해서 알게되는 첫번째 사항중에 하나가 여러분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관한것입니다. 여러분이 학생수가 많고, 학업적인 면에서 강한 공립학교를 다니는지 혹은 작은 사립학교를 다니는지 알게 됩니다.
그들은 학교를 방문했거나 그들의 학교 카운슬러들을 만나본 경험이 있다던지, 선생님들을 만나보는 등의 방법으로 학교에 대해 어느 정도 알수 있으며 그런 정보 기반으로 전반적인 포괄사정이 가능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어느 고등학교를 가게 되는지 선택, 결정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학생이 만약 학업성적인 측면에서 아주 도전적인, 규모가 큰 공립학교가 배정될 경우 탑 1-2%안에 들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범위안에 들 경우, 이것은 큰 강점이 되어 아주 칭찬받을 만한 일이지요. 왜냐하면 50명의 학생들 사이에서 경쟁하는것보다 500명 사이에서 경쟁하는것이 훨씬 어려운 것을 대학 측에서도 알기 때문입니다. 큰 규모의 공립학교 즉 학업성취면에서 우수한 아이들이 많은 그런 학교에서 탑이 되기 위해서, 그들 자신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뭔가 있다고 입학사정관들은 고려하게 되는것이지요. 그러므로 대학 지원의 득실을 이유로 학교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Q: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인터내셔널(한국 국적) 학생들은 한국에 있는 학생들과 비교되나요?? 또한 재정 보조가 지원서에 영향이 있는지요?
A: 이것은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학생들은 지원서 리뷰 과정에서 재학 학교의 그룹 안에서 가장 우선으로 비교되고 걸러집니다.이것은 직접적인 비교를 가능하게 하는 한 요소입니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모든 것은 앞뒤 전후 사정에 연관되어 검토 됩니다.
지원서와 재정보조 신청의 상관 관계는 각 사립 대학의 재정보조 policy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므로 대학 별로 확인해 보아야 하며 저는 스탠포드를 기준으로 여기서 말씀 드립니다.
만약 당신이 미국의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가 아니면서 재정보조에 신청을 하려고 할 경우, 여러분의 지원서는 약간 다르게 읽혀집니다.
왜나하면 재정보조를 받으려고 하는 인터내셔널 학생들에게 배정된 학자금 보조를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의 가정이 재정보조를 신청할필요가 없는 경우, 재정보조가 필요하지 않다는 항목에 체크하는 것도 합격율을 올릴수 있는 전략이 될것 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재정보조가 필요할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재정보조가 필요하다고 하는 항목에 체크해야 할것 이지만 이렇게 할 경우 여러분의 지원서는 인터내셔널 에이드(한정된 자원)가 필요한 학생들 그룹에서 리뷰되어지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좀 더 경쟁이 심해지게 된다는 부분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Q: “사립대학들은 입학사정위원회들이 있다고 하는데 UC대학들도 이런 입학사정위원회를 가지고 있나요?”
A: 아닙니다. 사립대학의 입학은 UC계열의 학교들과는 약간 다르게 진행됩니다. 여느 공립교육기관들과 마찬가지로, UC는 학생을 선택할때 자유재량권을 가지고 있지않습니다.
UC는 지원자가 성취한 것을 폭넓게 주(state)와 그 해당 학생들 안에서 일관성있게 적용하고 검토하려합니다.
UC의 리뷰과정에서는 그들은 학교의 전후사정에 주로 포커스를 두고, 학교에 근거한 정보(이것은 사립학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를 보며 학생을 봅니다.
또한 UC는 대부분의 입학사정위원회에서 이루어지는것 같이 여러 학교의 수많은 학생들을 분석하지는 않을뿐더러 학교간의 비교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UC또한 (특히 상위급의 UC들) holistic(포괄적인) 리뷰과정으로 가고 있으며 각 해당 캠퍼스들은 학생들을 포괄적으로 검토합니다. UCLA는 적어도 두명이 지원서를 읽는것을 보장합니다. 이는 어떤 개인적인 편견이 입학사정의 검토과정안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려는 노력입니다. 또한 모든 입학지원서를 읽는 사람들은 매우 철저하게 교육받은 사람들이고 다양한 학생들에 관해 읽어 왔기때문에 그들은 학생들과 그들의 지원서로부터 무엇을 기대하고 이해해야할지 알고 있습니다.
그 입학사정관들은 기본적으로 학교전반적인 상황에 근거하고 살펴보고, 지원자의 출신에 대한 정보에 근거해서 포괄적 사정방식을 통하여 학생들을 리뷰하게 됩니다.
UC는 모든 학생들을 사립 대학의 사정방식인 사정위원회를 통하여 리뷰할 수용능력을 갖고있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지원서를 보게될 다수의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그렇게 단순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어떠한 공식으로 단순하게 합격 여부의 결정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주어진 여건 안에서지만 최대한 공정하고 신중하게 지원자를 가려내기 위한 방편으로 최근에 UCB는 무작위로 추천서를 요구하기도 하고, UCLA나 UCSD는 추가 질문서를 발송하기도 합니다.
Q: “만약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대변하는 주된 사람이라면, 입학사정시 설득력이 있는 입학사정관을 만나는 것이 유리 하다고 볼 수 있는지, 혹은 경험이 덜 풍부한 입학사정관을 만나면 입학사정에 있어 불리한 상황이 될지 궁금합니다”
A: 여러분들은 어떤 입학사정관이 여러분의 대학지원서를 읽게 될지 알 수도 없고 결정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하여 시간을 소비하며까지 걱정할 부분이 아닙니다. 실제로 모든 입학사정관들은 저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이 지니고 있는 각기 다른 성향은 분명히 존재 하며 우리 모두는 각자 어떠한 특별한 관점을 갖고 있기 마련이고 그것은 입학사정관들이 여러분이 지원서를 검토 할 때에 어떻게든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입학사정관의 개인적인 성향이 개입하기 마련이며 이런 배경으로 미국 대학 입시는 매우 인간적인 행위라고 볼수있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의견만으로 지원자의 원서가 Yes/No의 단답으로 규정지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고 검토의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그 중 중요한 하나가 입학 사정관 회의(Admission committee)라는 것입니다. 여러명이 지원서를 검토하고 투표를 행함으로 다수의 의견을 종합하여 최종 결정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입학사정관이 제니퍼의 지원서를 읽고 지원자가 다방면으로 성취한 부분이 많은 반면 몇개의 B는 우려되는 요소라고 의견을 나타낼수있습니다.
하지만 입학사정위원회의 다른 사람은 이렇게 말할수도 있습니다.
“이 학생은 많은 일들을 해 낸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제니퍼가 열정을갖고 출판한것들을 보세요. 이런면이 제니퍼의 B를 봐주고 넘어가게 할 수있지 않나요?” 이와같이 혹 한 사람은 아주 다른 각도에서 접근했더라도 위원회를 통해 이런 다양한 요소들을 재점검해 보게됩니다.
그러므로 만약 신중하게 합격을 주어야하는 아주 뛰어난 학생이 있다고 하면 입학사정위원회는 바로 그런 판단을 하기위해 존재한다고 할수도 있겠지요.
또한 이러한 이유로 입학사정관들이 적어도 한번 이상 원서를 읽을뿐 아니라 여러 입학사정관들을 통해 심사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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