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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UGN복음방송  대입칼럼

 

새로운 입학 지원 시스템 ' 콜리션'(The Coalition)

 

하버드와 예일, 프린스턴, 브라운, 앰허스트, 포모나 명문 사립대학을 비롯해 공립대학등 83 대학이 주축이 연합체 '콜리션 액세스, 오포더빌리티 석세시스'(Coalition for Access, Affordability and Success) 지난 28 발표한 새로운 입학 지원 시스템 ' 콜리션'(The Coalition) 대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일반화 있는 공통원서(Common Application) 대안으로 떠오른 콜리션이란 무엇인가. 향후 시스템을 사용하게 학생들을 위해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

1. ' 콜리션'이란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새로운 대학 지원서 작성 제출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라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통원서와 마찬가지로 현재 플랫폼에 동참한 83 대학이 플랫폼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할 있게 된다.

이것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지난 2013 공통원서 시스템의 기술적 문제로 수많은 수험생들이 패닉에 빠졌던 것을 계기로 그해 몇몇 대학들이 새로운 대학 지원서 시스템 개발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지난 5 하버드와 예일 일부 대학들이 중심이 새로운 플랫폼에 동참할 대학들을 섭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928 새로운 지원 시스템인 ' 콜리션' 발표하게 됐다.

2. 어떻게 적용되나

플랫폼이 실제 정식 가동하는 것은 내년 1월부터이며, 7월부터 공시적으로 지원서를 받을 있도록 계획이다. 이같은 일정이라면 내년 9 12학년이 되는 11학년 학생들부터 이를 사용할 있게 되는 셈이다.

3. 공통원서는 어떻게 되나

현재 대부분의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통원서는 계속 사용되며, ' 콜리션' 채택한 대학들 역시 공통원서로도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이 정착되면 결국 여기에 가입한 대학들이 공통원서를 이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4. 공통원서와의 차이는

시스템이 공통원서와 가장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고등학생을 시작하는 9학년부터 자신의 모습을 대학에 전달할 있는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무료로 만들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작문을 비롯해 사진, 비디오, 각종 작품, 주요 프로젝트 등을 담을 있어 고교생활 4년을 눈에 살펴볼 있다.

특히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여기에 등록한 학생들과 대학간 소통의 길이 열리고, 12학년이 되기 지원서 작성과 관련한 대학들의 조언을 개별적으로 받을 있다.

포트폴리오 작성자는 자신의 것을 대학의 입학사정관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커뮤니티 기관과 나눌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어 결과적으로 대학에 자신을 홍보할 있는 기회로 활용할 있는 것과 같다.

시스템을 만든 연합체는 앞으로 이를 통해 대학별 추가원서를 대학별로 받을 있도록 계획이다.

5. 시스템에 참여할 있는 대학의 기준은

콜리션의 회원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6년내 졸업률이 최소 70% 이상이어야 하고, 학생들을 위한 충분한 학비지원 능력이 있어야 한다. 공립의 경우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줄 있어야 한다.

6. 이에 대한 반대는 없나

있다. 시스템을 출범시킨 연합체는 배경중 하나로 저소득층 학생들과 소수계 학생들의 대학 지원을 쉽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스템이 오히려 이런 학생들에게 더욱 어려운 환경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우선 지적되고 있는 것이 4년의 스팩을 쌓기 위한 학생들의 경쟁이 오히려 치열해져 입시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불러오고, 이런 과정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은 또다시 밀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9학년이나 10학년 제대로 포트폴리오에 올릴 만한 활동이나 기타 기록 등이 없다면 결과적으로 불이익을 당할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밖에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의 설명이 불명확하다는 것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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