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룩한 열망을 위해
2017.11.07 11:12
UGN복음방송 로스앤젤스한인침례교회 박 성근 담임목사 복음칼럼
거룩한 열망을 위해
존 스타트는 이 시대 크리스챤들이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이 “열망의 결여”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주어진 현실에 안주한 나머지 새로운 도전을 향한 마음이 식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삶의 자세로는 이 땅의 변화를 주도할 수 없습니다. 아무런 열매도, 비전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성도들은 달랐습니다. 주님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고 은혜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모이기를 힘썼고, 기도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그 결과 그 혹독한 시련의 바람 속에서도 등대처럼 꿋꿋이 서서 복음의 빛을 뿜어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데살로니가 교회였습니다. 데살로니가는 마케도냐 지방의 대표적 도시로써 주전 4세기경 카산더(Cassander)가 자기 아내인“데살로니카”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해서, 경관이 아름답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항구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그곳에 들어간 것은 2차 선교여행 때 였습니다. 바울과 그의 일행은 3주간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해 세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폭동으로 한밤 중에 갑자기 그곳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때 바울의 마음은 대단히 아팠습니다. 쫓겨났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이제 겨우 3주밖에 안 된 어린 성도들을 놓고 떠나온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불안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니, 보고 싶고 그리웠습니다. 해서, 바울은 고린도에 머무는 동안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것이 데살로니가 전서입니다. 이것이 바울 서신 중 첫번 째 쓴 편지입니다. 그 속에는 바울의 열망도 담겨 있지만, 주님을 앙망하는 성도들의 열망도 담겨 있습니다. 특별히 주님의 날을 갈망하는 간절한 소망이 편지 전편을 통해 흐르고 있습니다.
이번 3주간의 특새에는 이 편지를 함께 묵상하려고 합니다. 무엇이 그들을 그 극심한 환란에도 불구하고 승리케 했는지, 어떤 열망이 그들을 바르게 살게 했는지, 어떤 능력이 각처에 믿음의 소문을 퍼지게 했는지, 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해서, 우리의 삶 속에도 거룩한 열망이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내일, 그 첫번 째 시간, 꼭 오시기 바랍니다. 샬롬!
신앙상담: (213) 383-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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