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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온 선교 편지, 오아론 목사 및 박윤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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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단기선교보고를 드립니다. 

 

1. 2021년 9월 29일에서 10월 6일까지 김정우 전도사님과 함께 페루에 단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펜터믹이 심한 페루 지역에 교회가 완공되어 헌당예배를 인도하고 인근 지역을 둘러볼 목적이었습니다. 9월 30일에 버스를 타고 안델스 산맥을 하루 종일 넘어 헌당예배를 드릴 완따라는 곳을 갔습니다.

10월 2일 완따(Huwanta)지역에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헌당예배를 잘 마치고 10월 3일 주일 예배 후에 산에서 흐르는 시냇물에서 침례식을 하고 오후에는 성찬식을 하였습니다. 10월 4일 월요일 아침 일찍 리마로 돌아와서 2년전에 제가 헌금하여 헌당예배를 드렸던 말라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지역은 페루에서도 코비드가 창궐한 지역이어서 최근까지도 통행자체가 금지되었는데 지난 달부터 통행은 허락되지만 아직 예배를 못드리고 있습니다. 그 지역에서만 수천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교회당 옆집도 전 가족이 죽어서 대문을 걸어잠가놓고 통행을 못하게 하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담임목사만 만나서 기도를 해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페루는 코비드 PCR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미국에 재입국할 때도 PCR검사를 해야 합니다. 다행이도 일주일을 채류했는데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서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밤 늦게 박윤수 선교사님이 이곳 페루에와서 택시 운전을 하고 사모님은 만두를 팔아서 지었던 첫번째 교회당을 방문했습니다. 이제는 후임자가 열심히 섬기면서 새로 개척되는 교회를 지원할뿐만 아니라 박선교사님을 매달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우리가 이번에 방문하여 헌당예배를 드린 곳은 우리말로 하면 강원도 고산도시인 완따라는 지역입니다. 인구는 약4만명이 살고 있고 주위에 중소도시들이 퍼져 있습니다. 페루 수도 리마에서 버스를 타고 10시간만에 안델스 산맥(5천미터)를 넘어 아야쿠초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산길을 한시간 반 내려간 완따라는 소도시(3000미터 고산지역)였습니다. 그런데 이곳 성도들이 새 성전이 지어져서 감격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통성기도와 기쁘게 찬양을 부르는지 함께 참석한 저희들도 감격하였습니다. 헌당예배, 성찬식, 침례식등을 하며 토요일, 주일을 바쁘게 지냈습니다. 완따교회는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예배를 끝이지 않고 계속 드리며, 교회에서는 그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며 온 교인들이 감격하고 있었습니다. 박윤수 선교사님이 이곳에 들어가서 전도를 하고 교회를 새운 후 은혜교회 선교팀들과 다른 단기선교 팀들이 이곳을 방문한 후에 교회가 급 성장하여 교회당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지역이었는데 귀하신 전도사님이 헌금하여 이번에 교회가 완공 된 것입니다. 인근에 가정교회 형식으로 7곳이 있는데 그 곳도 4, 50명들이 임시 막사를 만들어 예배를 드리고 있어서 몇 군데 방문하였습니다. 교회당만 세워지면 그곳도 100여명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게 됩니다.

 

3. 페루는 안델스 산맥이 동서로 갈라놓은 지역입니다. 서쪽은 태평양이 있어 바닷가 지역인데 비가 오지 않아서 거의 풀 한포기 나지 않은 사막이며 중간에 안델스 산맥이 있고 산 넘어 동쪽에는 새로운 문명의 나라입니다. 공통어로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원주민들은 캐추아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제가 설교를 하면 선교사님이 스패인어로, 담임목사가 캐추아어로 통역합니다. 성경 찬송도 캐추아어로 하는 지역입니다. 그 지역을 조금 더 내려 가면 완전 밀림지역인 아마존 지역입니다. 부족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요. 우리 선교사님은 그곳에도 들어가셔서 계속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이런곳에도 반드시 교회당이 건축되어야 합니다. 이런 귀한분이 우리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선교사로 헌신하는 것을 보며 얼마나 자랑스러우며  감사한줄 모르겠습니다. 

 

4.제가 안델스 산맥을 넘어오면서 고산병 증세가 시작되어 완따에서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월요일에 비행기를 타고 리마로 돌아왔더니 씻은듯이 사라졌습니다. 10월 5일에는 수도 리마에서 5시간 범위 내에 세워져 있는 다른 교회들을 몇군데 돌아보고, 다른 귀하신 분들이 선교지 교회 건축헌금을 해주셔서 리마 근교에 새롭게 세워지고 있는 교회당들을 방문하여 진척 사항도 직접보고 축복기도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완전 미전도 지역인 이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제자화가 되어 가며 복음의 전초기지가 이루어져 가는 것을 보면서 주님이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변질된 천주교가 주류를 이루고 우상을 섬기는 완전 미전도 지역에 복음이 들어가서 교회가 새워져 가는 것을 볼때 얼마나 감격적인지 모릅니다. 이런 곳이 한 두곳이 아닙니다. 

 

이미 박윤수 선교사님이 지으신 교회당이 이번에 32곳이 되었고, 앞으로도 임시 막사에서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그곳에 교회당 건축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는 곳이 100여 군데나 됩니다. 

 

 

주님 다시 오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지상명령으로 주셨던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 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에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

 

오아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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