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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칼럼

보석의 왕 다이아몬드는 탄소의 결정물로써 지구상에 존재해 있는 모든 천연 광물질중 가장 경도가 높고 빛의 굴절률이 가장 높아 아름다운 광채를 발휘하는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눈부신 광채로 인해 엣날부터 “하늘에서 지구로 떨어진 별조각”, “신이 흘린 눈물방울”이라 부를 만큼 아름답다 했다. 다이아몬드는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 아다마스 (ADAMAS)에서 유래했다. 강한 경도로 인해 르네상스 시대까지는 그 어떤 도구나 불로도 깨거나 연마할 수가 없었기에 다이아몬드는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다이아몬드의 산출은 1차 광상(PRIMARY DEPOSIT) 이라는 푸른색 흙의 청토층(KIMBERLITE PIPE)의 암석이 형성된 지층이나 광상에서 채굴되며 또한 화산 폭발로 안한 화산 분화구에서도 생성도 되며 화산으로 인해 주위로 흩어지거나 암석이 형성된 그대로 발견되는 광상도 있고, 1차 광상에서 암석이 풍화되었지만 옮겨지지 않고 남아있는 충적광산과 풍화되어 암석이 냇물, 강물 등의 급류에 이동되어 생성되는 충적광상이 있어 아주 드물게는 강가에서도 채취되기도 한다.
 

다이아몬드는 중앙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등지에서 가장 많아 분포되어 있고 보통 1캐럿 다이아몬드 한 개가 나오기 위해서는 120킬로미터에서 200킬로미터의 땅속지층에서 250톤(5톤트럭 50대분량)의 자갈과 바위 원석을 채취 운반하여 정제하여야 하는 고도의 기술과 힘들고도 복잡한 연마 작업을 거친후 그 아름다움과 가치가 살아난다. 그래서 다이아몬드는 고대에는 높은 신분의 남자들과 왕이 독점하는 보석으로 여성의 착용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15세기경 프랑스왕 샤를네아가 아그네솔이라는 자신의 정부에게 핑크다이아몬드를 준 것을 계기로 여성도 다이아몬드를 지닐수 있게 되었다.
 

불멸의 다이아몬드는 승리와 성공의 상징이기도 하며 보석으로써 왕의 왕관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보석으로 여겨져 주로 왕관의 보석과 대관식때 사용하는 권위의 홀에 사용되었고 부와 행운을 가져다 주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다이아몬드가 지금처럼 사랑의 맹세를 상징하는 약혼반지로 쓰이게 된 것은 1477년경 로마황제 맥시밀리언이 프랑스의 벌건디 왕국의 정혼자 메리공주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어 청혼한 때부터라 한다.
 

그가 청혼반지를 다이아몬드로 선택한 이유는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생각하여 공주의 왼쪽 약지에 끼어 주었는데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는 왼쪽 약지가 심장과 가장 가깝게 통하는 혈관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였다. 그 이후로 다이아몬드는 사랑의 언약, 약혼 결혼반지 등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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