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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Park 원장



Speech and Debate

2019.09.07 14:22

UGN 조회 수:5898

UGN복음방송 Elite 학원 Jay Park 원장의 교육 칼럼



Speech and Debate

 

 

아이를 가진 부모에겐아이가 여가시간을 이용해 다독하는 모습을 바라볼때' 오는 안정감(?)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 모두는 독서가 주는 이점을 너무도 알고 있다. 그러나 아이가 클수록 다독하던 좋은 습관들이 점차 사라져가는   많은 부모들이 경험하고, 고등학교 학과 과정이 고급 수업쪽으로 치우칠수록 실제 그렇게 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또한 이해하고 있다. 아이가 아직 부모의 말을 따라, 책을 의무적으로 읽게 하는 방법도 그리 나쁜 생각은 아니나, 책을 읽는 것보다 사실 중요한건 아이에게 핵심적인 질문을 던져주는 일이다. 읽는 아이에서 생각 하는 아이로 연결이 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발현되는 각종 다양한 사건을 바라보며 국가 정책을 논하고, 자본주의 사상, 젠더 이슈나 사회 정의를 논할 있는 청소년이 과연 얼마나 될까? Speech and Debate 활동이 좋은 이유다.

전국 연설/토론 협회, NSDA(National Speech and Debate Association) 전국에 등록된 논객들에게 공표하는 주제 선택 분야는 광범위해  청소년 학생들에게 각종, 사회, 정치, 철학, 경제, 기술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서적, 사설 칼럼, 신문들을 통해 골고루 탐구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베이트는 글을 읽는 행위에서 시작된다.

아이는 글을 읽는다. 같은 글을 읽은 다른 이가 아이에게 질문을 한다. 질문을 들은 아이는 생각한다. 자신이 읽은 지문과 질문간에 연결고리를 탐구한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다. 질문을 물은 사람도 자신의 의견을 나누고 서로 같은 의견과 다른 의견을 관찰한다. 이후 서로 자신의 의견을 이해시키기 위한 치밀한 논리를 만들어내고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지문에서 찾고 외부자료를 조사하는 리서치가 이뤄진다. 어떤 주제나 사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의견이 조율되는 순간이다. 만족스런 자신의 입장은 글로써 적혀지고, 생각의 순서와 증거의 순차를 다듬어 설득력을 갖춘 연설(Speech)문으로 발전 시킨다. 목소리 톤을 다양한 포인트에 강조할수 있도록 연습하고, 적절한 시선과 제스춰를 준비하고 연설문을 외워 효과적 전달을 위한 Acting(연기) 한다. 그럼 연설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한번 발전해보자. 준비된 연설을 분리하고 상대 주장의 논리를 파악하고 반박자료들을 준비해 자유자재로 상대 논객과 토론 하게 되면 디베이트가 되는 것이다.

 

Speech and Debate 활동은 어떤 아이가 하면 좋은가?

어떤 커리어의 삶을 살더라도 뛰어난 협상력과 지도력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문제는 기능들이 어느 순간 발현되는 것이 아니다. 수업을 들어서 문제도 아니다. 스스로 연습하고 개발해야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회가 된다면 누구나 용기를 가지고  Speech and Debate 활동을 도전해 보면 좋겠다.

 

만약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최소 10 이상 커리어를 쌓여 자타가 인정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다면 그때는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대중 앞에 서게 기회는 필연적으로 생길수 밖에 없다.

기업의 간부가 되어 간부 회의를 진두지위 수도 있고,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로써 TEDtalk 같은 곳에 초빙될 수도 있으며, 컨퍼런스 키노트 스피커로 무대에 설수도 있지 않겠는가? 또는 신제품 발표회에 수석 디자이너로 무대에 오를지도 모르고, 벤처기업을 운영하며 투자자들을 앞에서 설명회를 진행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때 당신의 호소력 짙은 협상능력과 매력적인 발표력 (또는 연기력), 효율적인 정보 전달력, 주관있는 메세지를 담은 당신의 스피치에 누군가는 인생의 방향성을 찾기도 하고, 영감을 받기도 하며,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게 될지도 모른다.

 

전문가는 실력만 있으면 되지만 지도자는 실력과 협상력, 지도력이 공존해야 한다. 기능이 결여된다면 커리어에 브레이크가 걸릴것이다. 전문가와 지도자의 가장 차이는 바로 영향력 범위라고 할수 있다. 지도자는 나아가야할 이로운 방향성을 대중에게 설득시켜야하고, 자신이 믿는 중요한 가치를 사회 합의로 이끌어 낼줄 알며, 나아가 그들의 마음을 얻을 있어야 성공적인 지도자가 될수 있다. 아마도 이것은 커리어에 중요한 장점이 될수도 있다.

 

 

Speech and Debate 활동이 명문 대학 입학에 도움이 될까?

분명 도움이 된다.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지적, 학문적 탐구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후한 편이다.

전국 연설/토론 협회, NSDA 전국에 등록된 고등학교 논객들의 포인트를 공식 관리하고, 수십만 논객들중 전국 최상위 논객 순위와 명단을 매거진에 분기별로 퍼블리시 하고 있다. 명문 대학들의 디베이트팀은 눈여겨둔 고등학교 논객들을 실제 스카웃 하기도 한다. 그리고 대학들이 인정하는 Speech and Debate 활동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있는 몇가지 긍정적인 결과물들이 있다.

 

1.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교 석차가 상위 권이라는 점이다.

2.      독해능력과 SAT 가르칠때나 실제 성적들을 보면 특히 점수가 많이 오르거나 나온다는 점이다.

3.      중학교때부터 다양한 사회 이슈, 정치, 철학, 문학, 상식에 대한 기본 지식이 많아, 실제 고등학교 고급 수업과정에서 학업 성취도와 정보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4.      정보 검색/필터 능력, 증거 수집 능력, 작문 능력이 높다.

5.      프레센테이션 (발표)능력만큼은 주위 또래들 보다 독보적으로 뛰어나다고 볼수 있다.

6.      지적 성장을 지향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다.

 

NSDA 소속된 연설 종목과 디베이트 종목은 무엇이 있나?

극적 해석 Dramatic interpretation

만담 Duo Interpretation

해학 연설 Humorous Interpretation

산문, 시등 낭독 Program Oral Interpretation

정보 전달 연설Informative Speaking

원본 웅변 Original Oratory

미국 주제 임기 응변 연설 US Extemporaneous Speaking

국제 주제 임기 응변 연설 International Extemporaneous Speaking

링컨 더글라스 토론 Lincoln-Douglas Debate

정책 논쟁 Policy Debate

사회 공개 토론 Public Forum Debate

국회 토론 Congressional Debate

 

어떤 종목이 시작하기 좋을까?

처음 시작하기 좋은 토론 종목으론 Public Forum이라는 사회 공개 토론을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파트너와 2인조로 수주간 NSDA에서 공표한 주제를 토데로 자신들의 주장과 논리, 증거를 쓰고 연습한다. 즉흥적으로 하는 토론이나 연설 종목들은 전반적인 연습이 될수 있을지 몰라도 학문 증진과 생각을 늘리기엔 마땅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Public Forum 단점은 경험이 없는 누구라도 심사관을 할수 있기 때문에 때때로 아무리 내가 선전했어도 지게 되는 억울한 일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수준이상이 되었다면 Public Forum 비슷하지만 개인전인 링컨 더글라스 토론 종목으로 옮겨보는 것도 좋겠다. 링컨 더글라스는 심사관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심사하기에 보다 합당한 승패를 가름할수 있다.

 

 

Speech and Debate 시작할 있는 방법은?

중학교에 진학하는 6학년정도면 도전해볼만 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신의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Forensic팀이나 Speech and debate팀에 합류하는 것인데 주의할 점은 종종 학교 팀을 이끄는 코치가 열정적이지 못한경우 선수들이 정식 경연 대회에 활발히 나가지 않고 학교 내부적으로만 소극적인 연습 경기만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는 거다. 축구도 외부 클럽축구팀이 학교 팀보다 활발한것 처럼 Speech and Debate 팀도 외부 클럽 팀에 합류하는 것도 고려할수 있는 선택이다. 엘리트 학원과 같은 사설 Speech and Debate 클럽팀에서 전문 코칭도 받고 활발히 경연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회도 고려해볼 일이다.

 

 

어떤 경연들이 있나?

서부지역 대표하는 3 디베이트 경연 대회는 스텐포드, UC버클리, USC 주최로 매년 이른 봄에 경연을 주최한다. 이밖에도 크고 작은 경연들이 있는데,  State Championship, National Championship 예선을 통과해 초청되어 나갈수 있는 대회들도 있다. NSDA 등록된 경연들은 tabroom.com 통해 전국 지역별로 일년치 모두 검색이 가능하다.

 


 상담 전화: 661-25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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