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비전의 태동
2018.07.26 20:00
UGN복음방송 로스앤젤스한인침례교회 박 성근 담임목사 복음칼럼
건축 비전의 태동
모든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그리고 그 비전의 내용은 언제나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야망이나 진취적인 생각만으로 교회 일을 추진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설사 잘 이룬다 할지라도 인간적인 자랑 밖에 남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본 교회의 건축도 하나님의 비전을 확인하는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본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중요했기 때문입니다. 해서, 2009년 10월 “기적의 대장정” 40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출발점으로 비전을 위한 무릎꿇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후매년 가을 특새를 진행했고, 매년 8월 한 달을 “중보기도 축제”로 모였습니다. 주일 예배후 전 성도가 체육관에 모여 부르짖는 기도의 함성이 교회를 깨우고 비전을 분명하게 붙잡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건축을 위한 중보기도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와 같이 기도하는 와중에 하나님은 이 건축을 통해 이룩할 비전의 핵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첫째는, 선교 중심적 교회가 되는 비전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선교에 좀 더 참여하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재정과 사역의 모든 것을 선교에 걸겠다는 뜻입니다.
둘째로, 다음 세대를 세우는 비전입니다. 갈수록 악해져가는 시대 속에서 우리의 2세들을 말씀으로 바르게 양육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했습니다. 해서, 이번 건축은 본당보다 교육관에 훨씬 더 큰 비중을 두고 더 큰 규모로 설계했습니다.
셋째로, 커뮤니티를 섬기는 비전입니다. 주일 한번 사용하기 위해 큰 건물을 짓는 것은 낭비입니다. 교회가 커뮤니티에 공헌하고, 사랑과 축복을 나누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생각을 주셨습니다.
이 비전을 하나님은 기도 때 마다 확인시켜 주셨고, 구체화 시켜 주셨습니다. 비록 우리의 힘은 미약하기 짝이 없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할 수 있다는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건축의 발을 내딛게 한 것입니다.
신앙상담: (213) 383-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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