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
2020.04.06 12:16
UGN복음방송 복음칼럼: 코너스톤교회 이 종용 담임목사
하나님의 말씀
"예수께서 가라사대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올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이렇게 말씀이 보이기 시작했다. 말씀이 믿어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다 잃은 후에야 비로서 제대로 말씀이 보이는 것이다. 내손에 뭔가 잔뜩 쥐고 있었을때에는 도무지 눈에 띄지도 않았던 말씀인데 다 잃고 나니까 보이기 시작한다.
말씀이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스스로 교만한 인생은 아닌지 점검하라. 시기와 질투 그리고 교만은 말씀을 보는 눈을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모두 내려놓을때 비로서 하나님의 말씀이 보임을 경험한것이다.
로마서를 읽을 때에는 내 자신이 얼마나 더러운 죄인인지 어렴풋이나마 깨닫게 되었다. 사실 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나는 쉬지않고 다른 사람들응 원망했다. 그들로 인하여 여기까지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니 도저히 원망과 원한이 가시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더 깊어졌다.
그런데 로마서를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양심이 보였다. 그 하나님의 양심에 나 자신을 비추어 보니까 나야말로 벌레보다 못한 존재, 지렁이보다도 못한 존재였다. 몸과 마음이 모두 썩은 죄인 가운데 괴수였다. 이런 내 자신이 발견되자 눈물과 곳물 범벅으로 절규하게 되었다.
신앙상담: 310-53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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