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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영희목사 칼럼 (드림교회)



세계를 위한 평화의 기도

2022.03.07 15:25

UGN 조회 수:5302

UGN복음방송 드림교회 정 영희 담임목사 복음 칼럼


세계를 위한 평화의 기도


지난 주에 소개드렸듯이,오는 수요일은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입니다.이 날을 기점으로 4 월16 일까지,주일을 제외한40 일을 우리는 사순절로 지킵니다.이번 사순절에는 미국 내 한인 연합 감리교회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합 새벽기도를 개최합니다.적극참여하셔서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부탁드립니다.


사순절은 그 어느 때보다 기도에 동참해야 할 때입니다.개인과 가정은 물론 교회와 교단,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나라와 우리의 조국,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될 때입니다.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고 할 때,너무 막막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기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지난24 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동시에 세계 유가가 폭등을 하고,곡물가가 뛰면서 세계 경제가 출렁이고 있는 것을 볼 때,세계평화를 위해기도하는것은결코막연한 일이아님을알게 됩니다.


이뿐 아니라,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오는 3 월9 일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게 됩니다.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남미의 많은 나라들이 보여주고 있듯이,지도자 한 사람을 잘못 뽑을 때,멀쩡하던 국가가 한 순간에 망국의 길로 접어드는 것을 우리는 수없이 보아왔습니다.때문에,우리가 진실한 기독교인이라면 우리 자신과 가정,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하지만,국가와 조국,그리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울러, 오는 9월에 계획된 연합 감리교회의 총회가 무사히 개최될 수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감리교단이 진실로 성경적인 진리 위에 세워진 교회로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단과 교회의 관계는 국가와 개인과의 관계나 마찬가지입니다.국가가 건전하고 튼튼해야 개인이 행복하듯,교단이 건강하고, 바른 길을 가야 그 안에있는 교회들이 하나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사순절 동안 금식 기도와 영성일기 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도들이 총을 들고 나가 싸움을 할 수 없지만, 성도들이 기도할 때, 이 땅에서 어둠의 세력들은 물러가고,선한 성령의 역사가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기초석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신앙상담: 626-793-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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