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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영희목사 칼럼 (드림교회)



복음 안에서 행복한 성도

2023.01.09 12:17

UGN 조회 수:4195

UGN복음방송 드림교회 정 영희 담임목사 복음 칼럼


복음 안에서 행복한 성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일방적인 선물입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생각나는 글귀가 있습니다. “어제는 역사고, 내일은 신비지만, 오늘은 선물이다 -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The Present’.


우리가 받은 시간은 값으로 측량할 수 없는 선물입니다. 시간은 생명이기 때문입 니다. 그래서 누군가 말했다지요: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 - Today that I have lived in vain is the tomorrow that a person who died yesterday truly wanted to live.” 옳습니다. 시간은 생명입니 다. 생명은 거저 받은 선물입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또 한 번의 기회를 허락하시니, 매일 매순간, 귀하고, 값지게 살아내어 주님의 영광이 되게 하소서!”


개인적인 삶은, 주어진 달란트대로 독특하고 다양합니다. 하지만, 공동체로서 삶은 공동체 나름의 사명이 있습니다. 2023년은 우리 드림 교회 성도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해입니다. 드림 창립 45주년이며 동시에, 홀리스톤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2005년, 두 교회가 통합됨으로 우리는 홀리스톤 100년의 역사를 이어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새해 주보에 전면에 “100년의 뿌리 위에, 45년간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라는 글을 새겨 넣었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라는 말이 좀 어색하지만, 현재진행형으로 계속해서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는 의미로 쓴 것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복음(福音-τὸ εὐαγγέλιον -the Gospel/ the Good News)” 이라는 단어입니다. “복음”을 그저, 전해온 어떤 좋은 소식으로 오해할 수가 있습니다. 100%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100% 맞는 말도 아닙니다. 왜냐면, 우리가 받은 “복음(the Gospel)”은 단순한 소식이 아니라, 결국에는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즉, “우리가 복음을 받았다”는 것은,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겠다는 결단입니다. 결국, “복음 안에서 행복한 교회” 라는 뜻은, “예수님의 뜻대로만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복음이십니다. 복음의 본질은, 그저 전해들은 이야기나, 취사선택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삶을 결정하시는 그리스도 예수 자신인 것입니다. 2023년 한 해, “복음 안에서 행복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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