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라는 이름이 한인들에게는 낯설지만 김동명 목사가 창립한 교회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성근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같은 교회에서 성전을 두번 지었다”며 “이제 보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계기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가정마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구성원이 있다. 저마다 사정과 이유가 있겠지만 소중한 한 명을 구원해야 한다”며 “교회 구성원 모두 나서 30일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회가 한인타운에 있어서 한인 사회의 중심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그래서 새 성전을 커뮤니티센터처럼 활용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따지고 보면 한국이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른 것도 크리스천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우리 한인사회에서도 크리스천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가운데 저희 교회도 커뮤니티에서 일정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박 목사는 “한국에서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데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인구가 200만이 된다고 한다”며 “교회에서 상처받은 영혼이라면, 또한 개인주의적 추세로 홀로 믿는 한인들이 있다면, 한생명 축제라는 계기를 그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8일 오전 8시, 10시, 오후 1시30분에 진행된다. 예배가 끝나고 식사와 선물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