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ional School 약대 소개
2016.09.26 05:10
UGN복음방송 Elite Valencia 학원 Jay Park 원장의 교육 칼럼
Professional School 약대 소개
많인 사람들인 전문 직종을 지향하는 이유는 다른 직종에 비해 뚜렷한 Pathway(단계별로 시작해 취업까지)가 있고 취업의 기회가 넘치며, 고소득 직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뚜렷한 단계별Pathway가 있다는 점은 특히 고등학생 학생들에게 언제든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한인 학생들이 특히 관심 있어 하는 약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캘리포니아 약대를 얘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대학들이 있다. 특히 UC 샌프란시스코 약대, USC 약대, University of the Pacific 약대는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3대 약학대학 손꼽는다. 지난 100년동안 캘리포니아 주엔 유일무이한 약대였기 때문인데 불과 1996전만 해도 캘리포니아의 거의 모든 약사들은 이 학교들 출신이었다고 할 수 있다.
UC 샌프란시스코 – 약학대학
1872년 설립해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UC 샌프란시스코 약대는 명실공히 미국 최고의 약대다. 늘 전국 순위 TOP 3안에 손꼽히건 물론, 매년 UC 샌프란시스코 약대 졸업생 스카우트 기업과 병원들의 경쟁이 치열한 대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약대들을 살펴보면 타주 학생보다 같은 주 학생들에게 더 호의적인데, UC 샌프란시스코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85%의 약대생들이 캘리포니아 출신이다. 매년 122명의 신입생을 선출한다.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UC 샌프란시스코 약대를 지원할 때 꼭 4년제 대학을 졸업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UC 샌프란시스코 약대 지원을 위해선 반드시 이수해야 할 필수 수업들이 있는데, 총 98 쿼터 학점이 필요하다. 그래서 많은 UC 계열 대학생들이 대학 2년동안 약대에 필요한 수업들 이수하고 3년차가 되기 전에UC 샌프란시스코 약대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UC 샌프란시스코 약대 합격자 평균 학부 내신 성적은 3.53(4.0기준)이지만, 치열한 경쟁을 고려한다면 4.0에 가까울수록 유리하다.
USC
1905년 설립해 캘리포니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지닌USC 약대는 USC가 가진 자원들을 극대화한 복수 학위 프로그램들로 유명하다.
PharmD + JD (약사 학위 + 법대) : USC 약대와 법대 복수 입학해 약사 학위와 제약 관련 전문법을 공부하게 된다. 이 두 학위가 있다면 제약 회사 법무팀 또는 제약 기술 특허와 관련된 취업준비에 최적화 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4년제 대학 학위가 있어야 한다. 합격된 학생들의 학부 내신 성적은3.6(중간점수)와 LSAT 167(중감점수. 180만점 기준)
PharmD + MBA (약사 학위 + 경영학 석사) : USC 약대와 USC 마샬 비즈니스 대학원에 복수 입학해 약사학위와 MBA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수 학위를 위해 걸리는 시간은 총 5년이며, 많은 경우 종합병원의 큰 약국의 운영과 관리를 총괄하는 책임자들에게 필요한 학위다. 제약회사 관리직에서도 요구되는 학위 임으로 다양한 제약 관련 관리에 다용도로 쓰일 수 있다.
PharmD + MS in Global Medicine (약사 학위 + 국제 약학 석사 학위) : 약사 학위 취득과 함께 저개발 국가들이 직면한 갖가지 다른 질병들과 약학 영향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다. 다국적 제약 회사의 연구원으로 일하거나, 헬스케어 쪽 공무원으로도 일할 수 있다.
PharmD + PhD (약사학위 + 약학박사 학위) : 약사 학위 취득과,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약대에서 연구직 교수를 지향하거나, 제약회사에서 제약 개발 연구직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PharmD + MS in Gerontology(약사 학위 + 노인학 석사 학위) : 약사학위 취득과 함께 대학원에서 노인학은 전공하며 약 소비율이 가장 높은 노인들과 약의 관계를 연구한다. 제약 개발 연구직은 물론 종합병원 특별 노인 전담반 또는 병원 연구직으로 전문적 활용도가 높다.
University of the Pacific
1956년 세 번째로 캘리포니아 약대 인가를 받았다. 매년 UOP 전문 약대는 1500여명 지원자가 몰린다. 이들은 모두 각자 다른 대학 출신 지원자들인데 이들 중 300여명만 서류 1차합격이되고 인터뷰를 통해 7%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100여명만이 최종 합격증을 받게 된다. 주목해야 할 점은UOP 약대의 합격자들은 이들 말고도 또 다른 100명의 합격자들이 있다는 사실인데 이들은 바로 UOP 모교 출신Pre-Pharmacy Advantage Program학생들이다. 한인 학생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UOP 조기 약대생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 출신 합격생들이 UOP 약대의 50%를 차지할 만큼 UOP 대학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다.
2+3 Pre-Pharmacy Advantage Program: 대학 신입부터 약대를 준비할 수 있다. 2년의 학부생활과 3년 전문 약대과정까지 5년안에 마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진학이 가능하며,고등학교 unweighted GPA(4.0기준) 최소 3.75 이상을 요구하고, SAT 1350이상 (1600만점 기준, 영어와 수학이 최소 550점 이상)과 SAT Subject 화학과 수학 결과를 원한다. 많은 경우 UCLA, UCB 합격할 수준의 학생들이라면 도전해볼 만 하다.
3+3 Pre-Pharmacy Advantage Program: 3년의 학부생활과 3년 전문 약대과정까지 6년안에 마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unweighted GPA(4.0기준) 최소 3.65 이상을 요구하고, SAT 1270이상 (1600만점 기준, 영어와 수학이 최소 550점 이상)과 SAT Subject 화학과 수학 결과를 원한다. 많은 경우 UCSD합격할 수준의 학생들이라면 도전해볼 만 하다.
물론 Pre-Pharmacy Advantage Program의 모든 학생들이 자동으로 약대 합격하진 않는다. 학부 성적이 3.0 이상(4.0기준으로 합격자 대부분은 3.3-3.5를 유지했다), 약대 진학을 위한 인터뷰를 통과해야 하지만, 학부 졸업 뒤 약대 지원하는 보편적인 방법 보다 합격 확률이 높아 매우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UOP약대 입학 시험 격인 PCAT은 요구하지 않는다.
UOP의 Pre-Pharmacy Advantage Program처럼 고등학교에서 바로 지원할 수 있는 6년 학부+약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Albany College of Pharmacy , Duquesne University , Florida A & M University, Hampton University, Massachusetts – Boston, Northeastern University, Ohio Northern University, Philadelphia (USP), Rutgers University, St. John's University, St. Louis College of Pharmacy, University of Connecticut, University of Findlay, University of Missouri at Kansas City, University of Rhode Island, University of Texas
미국의 약학대학은 의료대학과 마찬가지로 가 발효중인 의료정책과 수요에 따라Accreditation Council for Pharmacy Education (ACPE)기관에서 약학 대학 설립 인가를 제한하고 있다.
1990년 이후 인구 고령화 본격화되고 제약 회사들의 한층 고조된 경쟁 구도로 약사 부족 현상으로 현실화 되면서ACPE 기관은 약대를 설립할 준비가 된 대학들에게 약대 인가를 풀어주기 시작한다. 물론 캘리포니아 주도 1996이후 California Health Sciences University(2014), Chapman University(2015), California Northstate(2007), Keck Graduate Institute(2013), Loma Linda University(2000), Touro University(1997), UCSD (2000), West Coast University(2013), Western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1996) 등 8개 약대가 추가적으로 (ACPE)기관에서 정식 인가를 받아 지난2015년까지 불어나13개 약대가 생겨나 고용시장이 분산된 이유도 있다. 전국적으로 볼 때도2000년 기준 미국 내 약학 대학 수는 총 82개에 불과했지만2015년까지 70% 이상 추가로 설립돼 140개에 육박한 상태다. 하지만 오바마 케어가 지속적으로 정착하게 됨에 따라 의사의 조제서도 기하학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 약사 고용 시장은 아직까지도 밝다는 여론이 크고, ACPE기관은 앞으로도 25% 이상 약대가 늘어야 생산과 수요의 발란스를 맞출 수 있다는 입장이라, 평소 약사 학위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면 도전 해볼만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약사는 포브스지에서 선정한 돈 잘 버는 직종 10위(연간 평균12만불)에 뽑힌바 있다.
상담전화: 661-25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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