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열린 세계 영재교육 학회에서 배운점
2017.08.15 12:42
UGN복음방송 Suzie Oh 교육학 박사 교육 칼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 영재교육 학회에서 배운점
7월하순에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영재교육학회에 영재교육에 대해 계속 배우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세계각국에서 온 교육자들이 Sydney 의 UNSW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대학 School of Education (사범대학)에서 모여
진지하게 같이 배우고 배움을 공유하고 networking 하였습니다.
컨퍼런스 주제는 "Global Perspectives in Gifted Education" (영재교육의 글로벌화)이었습니다.
세계공용어인 영어로 진행되었으니 역시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쓰고, 발표하고, 토론하고, 연구하는 능력이 필수라는 점을 국제학회에서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중요한 연구(research)도 미국대학, 미국교수의 연구자료 를 많이 인용했습니다.
미국교육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온세계인들이 미국대학 및 대학원의 우수성을 인정했습니다. 미국교육자로서 일하고 있는 저는 그 기회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아 국가에서 온 어떤 발표자들은 그냥 PPT Slides 를 읽고, 참석자들과 질문/대답이나 토론도 영어가 유창하지않아서 제한적이었습니다.
Keynote speaker로 나온 Mark Scott Sydney교육부 장관은 영재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21 세기를 준비하도록 시켜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에는 원주민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야하는 Equity (동등) issue 가 가장 도전적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가난한 학생들 과 부유한학생들의 성적차이를 좁혀야 되는 도전과 비슷합니다.
"Every student,
every teacher,
every school,
every leader
every year
every parent,
Everyone can and will improve" 라는신념하에
제 4 차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도전에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준비해야 됨을 우리들에게 상기시켜주었습니다.
금년에 유치원( kindergarten)에들어가는 학생들은
2017 kindergarten 입학
2030 고교졸업
2034 대학졸업
그들의 삶은 대부분 21 세기에 일어나는데 우리가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시키고있는지 모두 생각해보고 행동화 해야 됩니다.
영재성(giftedness)은 "social, emotional, physical, cognitive, altruistic development (사회적, 감성적, 신체적, 지성적, 사회에공헌하고 남을위하는 능력의잠재성을 개발하는 것, 그리고 동기(motivation) 와 태도(mindset) 가 있으면 eminence( 훌륭함) 를 결과로 성취한다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Conference 전체가 미국인 교육자들도 잘알고있는 Stanford 대학의 Carol Dweck 박사의ㅂ<Mindset>책에서 배운 growth mindset 을 이해하고 실천화하는 노력이 발표자마다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배움에 책임을 지고,교사와 학부모들은 학생의 학업성취결과만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학생의 배움과 발전에 focus 를 두어야 합니다.
도전 ( challenges) 은 성장하는 기회라고 여기는 growth mindset( fixed mindset 와 반대), 학생들의 노력(effort)을 칭찬하고, 학생들이 도전, 실패, 낙심, 비평도 잘이기도록, 남의 성공에 위협을 느끼지 않고, 남의 성공으로 부터 배우고 감동을 받는 ( inspiration)태도, 불우한 환경이나 실패를 기회로 여기는 마음가짐, 즉 3P's: 열정(Passion), 인생의 목적 (Purpose), 끈기 (Persistence)를 귀중하게 여기는 태도이라는 저의 생각을 재확인해주는 배움이었습니다.
21 세기 스킬 4 C's ( Communication-
다음의 책을 제가 몇번이나 소개했는데 학부모나 교육자들은 꼭 읽어야 됩니다.
"Mindset" by Carol Dweck ( 한국어번역판 "성공의 새로운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