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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일 목사 칼럼 (유니온교회)



예수님의황금율

2022.01.06 21:21

UGN 조회 수:6197

UGN복음방송 유니온교회 김 신일 목사 복음칼럼


예수님의황금율


저는 종종 설교가 제일 쉽습니다” 라는 고백을 합니다그 말은 실제로 설교를 준비하고 강단 위에서 말씀을 나누는 것이 정말로 쉽다” 라는 의미가 아닙니다대신 설교 후에 그 설교 대로 사는 것” 이 참 어렵다는 의미입니다우리들 모두의 고민이죠? 정말 그 설교의 내용처럼 하나님의 나라그리고 그 가치를 따라 사는 것은 늘 수고롭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섬김” 이죠성경은 늘 말씀합니다. "먼저 섬기라고 말입니다. “그게 축복이다” 라고 말입니다하지만 그 섬김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우리는 누구나 먼저 섬김을 받고 싶지 먼저 섬기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성경에 나오는 "황금율" (Golden Rule) 이 있어요.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 7:12) 남이 나에게 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처럼 내가 먼저 남에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역으로 남이 나에게 하기를 원치 않는 것들은나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그런 뜻이예요.   

 

가만히 앉아 남들이 나에게 어떻게 해 주기를 원하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저는 다른 사람이 저에게 늘 친근한 미소로 대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늘 제게 친절 했으면 좋겠습니다종종 제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제 말을 잘 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또 누군가가 제게 선물도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교회 가족들이 저를 잘 존중하고 배려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외로움을 탈 때 먼저 다가와서 함께 밥 먹으러 가자고 말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너무 솔직한가요이어서 제가 싫어하는 것도 생각해 보았습니다저는 누군가가 제게 잘난 척 하는 것이 싫습니다저 보러 못한다고 손가락질 하거나 짜증내는 것이 싫습니다말이 너무 많은 사람이중 인격자변명부터 하는 사람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툭하면 다투려고 하는 사람화를 잘 내는 사람심하게 자기 것부터 챙기는 사람건전한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남들이 내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도 꽤 많이 있네요.  

 

그러다 보니 문득이제는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예수님의 "황금율"을 기억하고 그렇게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주님은 "남이 나에게 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처럼 내가 남에게 해 주는 것을 기대하십니다 "남이 나에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을 나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을 기대하세요주님은 그것이 곧 "율법과 선지자라고 하셨습니다사랑하는 여러분새해에는 저도 여러분도 바로 그 말씀 처럼 행하고 또 그렇게 행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오늘은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해야겠습니다따뜻한 시선으로 그분의 눈을 바라보며 대화를 해야겠습니다그 사람 참 모자란다고 불평하지 말아야겠습니다제가 배려 받고 싶은 것처럼한 분 한 분그리고 교회 공동체를 배려하고 존중해야 하겠습니다누구를 만나도 오늘은 잘난 척을 하지 않으렵니다일부러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 오버하지 않고또 내 것부터 우선 챙기지 않고변명하지도 않고약속 어기는 것도 하지 않고... 그러면서 살아야겠습니다한마디로 남이 나에게 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처럼 나도 남에게 해 주어야겠습니다또 남이 나에게 해 주기를 원치 않는 것들을 나도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주님의 이 말씀이 참으로 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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