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를 위하여! 어디던지 갑니다!
2017.10.31 14:46
누구나 몇가지 허당스런 부분 있다. 바이어를 절대로 핸들 하지 못한다.
"이거 부엌이 좀 짜잔하네!"
사모님 이런 말 하면, 난 속에서 이런 말 한다.
"아이구 지가 언제 부터....."
아니 그렇잖아, 아파트 사는 거 다 아는데.
부엌이 좁니 넓니, 좀 그렇지!
그래서 대짜고짜 이렇게 말한다.
사모님, 그러지 말고 우리 90 만불 짜리 콘도 보러 갑시다.
50 만 예산으로 집보러 온 사람에게 이거 뭐 지르는 소리지.
그 아줌마 그 다음 부터 연락 뜸 하다.
그래 첨 부터 부동산 하면서 두가지를 결심 했다.
음, 그래 난 리스팅 맞아.
내가 할 일이지.
그리고 또 한가지.
요거 집보단 아파트가 덩치 크고 돈도 되구 그래서 상가 건물에
올 인했다는거 아니니.
지금 솔직히 얘긴데, 무지 배고팠다. 그게 그렇다.
한 건 하면 큰 돈 나오지, 며칠 후면 다 날라간다.
그동안 빚으로 살았으니까. 이럴때 한국말로 멋진 표현이 있다.
음........... 그래 그래 그거, 빛존 개살구 라고 하는 말 바로 그거였다.
속모르는 사람은 내가 큰 돈 벌고 숨겨 둔지 안다.
불쌍한 마누라 몇 년전 까지도 옷가게 신발가게 무지한 무지한 수모를
당해 가면서 우리 가정을 지켜 줬다.
이 대목에선 콱 할 말 없어진다.
"........................ ..............."
첨부터 아예 리스팅을 받는 쪽으로 일을 했다.
얼마전 8가 한 건물 리스팅을 받았다.
2개 랏으로 구성된 이 건물은 마켓건물과 파킹랏이
있는 12,500 스퀘어 피트에 R4-2 조닝의 랏이었다.
32 유닛 정도를 지을수 있는 것이었지만 이 건물의 소유주는
몇 년전 부터 아파트를 지을 목적으로 준비를 하던 중
Automated Parking System 을 알게 된다.
그래서 설계를 바꾸어서 42 유닛 허가(Entitlement) 를
받을수 있었다. 400 만불에 리스팅을 받았다.
그리고 우리팀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마케팅을 시작 했다.
왜 중국 시장을 겨냥 했냐 하면 대게 외국인들이 좀 더 가격에
후한 편이고 영주권을 얻기 위한 투자 경우등을 감안 해서
그쪽으로 처음 부터 마케팅을 했다.
...
중국 바이어를 직접 중국에 가서 찾아 올 수는 없었고
우선 중국인들 브로커들 이 메일 수집에 집중 했다.
매일 인터넷을 뒤져서 중국 브로커들의 명단을
보석 처럼 줏어가기 시작 했다.
짜증 나고 힘드는 일이었지만 이런 마음으로 이 일을 열심히 했다.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둔다는 말을 되새기며
열심히 이름과 주소 그리고 이 메일 주소를 수집 했다.
그리고 중국인 브로커들에게 한 번 안되면 두 번,
두 번 안되면 세 번 열심히 매일 마케팅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중국인 브로커에게서 전화가 왔다.
좋은 느낌, 왜냐 하면 정말 바이어가 있던지 관심이 있는
브로커는 전화를 해서 묻는다. 그리고 질문이 다르다.
정말 그 프로젝을 지을 마음이 있는 회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중국 에전트도 세 번 네 번 전화가 와서 이것 저것을
물었고 또 친절하게 내가 아는 대로 모르면 주인에게 상담
하고 자료를 잘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셀러와도 같이 만나서 셀러가 준비 하던 과정을
소개 하고 두서너 달이 걸렸지만 완전히 안전하고
좋은 흥정임을 알고 난 후 에스크로를 오픈 했다.
그 회사는 핀란드에도 지어서 팔고, 여러 나라에 콘도를
지어서 중국에 있는 투자가들에게 판매를 하는 회사였던 거다.
이 건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후버길을 따라 US C가
멀지 않아 대학생들을 위한 콘도를 짓고 그것을 중국에
있는 중국 투자가들에게 판매할 예정 이라고 했다.
현찰로 구입 하는 케이스라 돈이 다 입금 되었고 무사히
에스크로를 끝낼수 있었다.
마케팅을 어디에 집중 하느냐가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건물 경우에는 중국인 투자가들을 위한 좋은
프로젝이 되었고 다 지은 후에도 대박 나길 기원한다.
건물주들은 크게 세가지를 기대 하면서 물건을 매매 하려고 한다.
첫째는 최고의 값을 받으려고 한다.
둘째는 빠른 시간 내 매매 하게 되길 원한다.
셋째는 흥정이 진행되고 에스크로 하는 동안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기를 원한다.
이 세가지를 충족 하는 길, 있다.
그게 마케팅 이니까.
이번 경우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것이 적중 했다.
자본력이 좋고 미국에 대한 부동산 지식이 짧다.
그래서 믿기만 하면 좋은 거래를 만들수 있었던거다.
그러나 중국인 투자가 입장에선 우리가 모르는 잇점을
갖고 있었다.
콘도를 중국에서 판다는 건 상상도 못한 사건이었다.
아무튼 우리 셀러님을 행복하게 해 드린점은
참 기쁘게 생각 한다.
계속 우리 셀러님들 위해 열심히 달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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