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S. Lewis가 쓴 “스크루테이프의 편지”(Screwtape Letter)에 보면 고참 귀신인 스크루테이프가 신참 귀신 윔우드에게 이런 충고를 합니다.  

“사람들이 기도를 시작 하거든 어떤 방법으로든지, 어떤 댓가를 치루더라도 기도를 못하도록 방해 하라.  사람들이 드리는 진정한 기도는 우리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사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사탄의 계획을 무산시키고, 모든 결박을 푸는 능력이기때문입니다.  해서, 할 수만 있다면 기도를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바쁜 일들을 만들어 기도할 시간을 빼앗고, 친구나 사람들을 동원해서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심지어는 의심을 심어주어 기도를 불신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일지라도 기도를 중단해선 아니 됩니다.  기도는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 닫힌 하늘이 열립니다.  기도할 때 단비가 쏟아지고, 말랐던 영혼에 생기가 살아납니다.  기도할 때 기적의 문이 열리고, 다시 부흥의 계절이 찾아옵니다.

이와같은 기도의 위력을 알기에 본 교회에서는 매년 특별새벽 축제를 가집니다.  금년에도 11월 4일부터23일까지, 3주간 특새가 있습니다.  이번 특새의 주제는 “새 시대, 새 능력”(막 1:10)입니다.  예수님께서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음이 선포되고, 귀신이 떠나가며, 병자가 치유되고, 표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새 시대(new era)의 시작입니다.

우리에게도 새 시대의 도래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어두웠던 옛 시대를 청산하고 인생의 뉴 챕터를 시작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 시대의 도래는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늘로부터 새 능력이 임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능력입니다.  

이번 특새는 이 능력을 위한 것입니다.  꼭 오시기 바랍니다.  모든 성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해서 다시 한번 새 시대의 부흥을 볼 수 있길 소망합니다.  샬롬!

신앙상담: (213) 383-4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