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2021.02.04 10:32
UGN복음방송 복음칼럼: 코너스톤교회 이 종용 담임목사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욥 120)
이때 겉옷을 찢었다는 것은 ‘회개’ 를 의미한다. 머리털을 밀었다는 것은 ‘결단’ 을 의미한다. 그리고 땅에 엎드렸다는것은 ‘겸손함’ 과 ‘낮아짐’ 을 의미한다. 욥은 그렇게 하나님을 경배했다.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을 경배했다. 아니,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욱 더 하나님을 경배했다.
이처럼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욱 주님과 가까워지는 것이 그리스도의 삶이다. 때문에 사도 바울은 고난까지도 자신에게 유익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도 욥을 자랑하고 칭찬하신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을수 있는 삶이 되길 바란다.
욥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기 원하는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지금 율법주의자가 되라는 말이 아미다.
우리들은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들이다. 그렇게 구원받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딸 답게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살아야한다.
믿는 자들에게 있어 기본가운데 기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받는 것이다. 날마다 구원을 확인해야하며 자신이 구원받았던 첫 걸음을 기억해야 한다.
기독교의 기본 진리가 무엇인가?
자신이 죄인임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고백하는게 아닌가?
1975년 12월 서대문구치소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안에서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으며 그때 살아계신 예수님을 눈으로 보게 되었다. 손으로 만지게 되었고,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가 어디에서 왔으며, 지금 어디에 있으며.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처음으로 생각했다. 내가 믿고 의지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구치소 안에서 무릎을 꿇고 죄인임을 고백했다.
하나님의 양심이라는 거울에 나의 모습, 나의 성격, 나의 마음, 나의 생각을 비추어보니까 나는 그야말로 죄 덩어리였다. 이러한 내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신 것이다. 그리고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셔서 피를 쏟으시고 고난을 받으시고 모욕을 받으시고 침 뱉음을 당하시고 못 박힘을 당하셨다.
그런데 주님은 여전히 두팔을 벌리시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만큼 너를 사랑한다.”
“너를 위해 서 죽기까지 사랑한다.”
나는 그제야 주님의 사랑을 깨달았다. 사랑이란 이런 것이구나.
그렇게 예수님의 사랑에 꼼짝할수 없었다. 에수님의 사랑 앞에서는 무릎 꿇을 수밖에 없었다. 예수님의 사랑 앞에서
녹아질 수밖에 없었다.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다는 주님의 십자가 밑으로 나아갔으며, 진심으로 겸손하게 모든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보혈의 피로 깨끗하게 씻김을 받았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게 되었다.
신앙상담: 310-53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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