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신령한 교제
2021.04.06 10:36
UGN복음방송 복음칼럼: 코너스톤교회 이 종용 담임목사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10)
그 순간 진실로 거듭나는 체험을 하게 되었고 그때 세상은 달라졌다. 환경은 여전히 똑같은데 다르게 보였다. 상황은 여전히 똑같은데 그것을 바라보는 생각이 달라졌다. 똑같은 입으로 다른 말이 나왔다. 그렇게 하나님과 진정한 교제를 나누게 되었다.
천국은 먹고 마시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의와 화평과 희락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게 되자 하나님의 의, 즉 말씀이 내안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진정한 평화가 임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터져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가장 저주스러운 감옥안에서 가장 복된 기쁨이 샘솟았다. 그러면서 나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게 되었다. 그 다음부터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를 나누게 되었고 이러한 교제는 세상에서 주지 못하는 기쁨이 되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땅 위에서 평화가 나오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명예, 지위, 권력, 물질, 그 무엇도 내게 평화를 주지는 못했다. 진정한 평화는 하늘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였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감옥 안에서 그것을 경험했다.
주님과 나누는 교제야말로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 기쁨, 그 평화는 이 세상에서 줄수없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죄를 지을때마다 이 평화가 깨지고 흔들린다. 우리가 죄를 짓는 순간 하나님과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데 이런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좋은 선물을 하나 주셨다. 하나님과의 깨어진 친교를 다시 회복할수 있는 방법으로 '회개의 삶'을 허락하신 것이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다. 이 땅위에 발을 딛고 있기 때문에 때때로 쓰러질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럴때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일어나서 주님께 다시 돌아가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회개의 삶이다.
욥이 완벽한 사람이었는가? 완벽하게 죄를 짓지 않고 살았던 사람이었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욥을 의로운 자라고 칭찬하신 것은 회개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욥을 일컬어 완전하다고 칭찬하시는 것이다. 연약한 인간이 어떻게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겠는가? 단지 욥은 회개의 삶을 살았던 것이다. 지금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부탁도 바로 이것이다. 욥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끗하다. 그렇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자랑스러워하시고 칭찬하셨다.
신앙상담: 310-53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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