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시원한 눈이 건강에도 좋을까요?
2016.07.13 08:22
UGN복음방송 웰빙한방이야기
크고 시원한 눈은 요즘 미남, 미녀의 기준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한의학적으로는 눈이 크면 간담이 허한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간담이 허하면 가장 큰 특징으로 무서움을 잘 타고 잘 놀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편도가 자주 붓는 경향도 있습니다.
눈꼬리가 위로 올라간 것은 섹시한 여성의 상징이다보니 일부러 눈꼬리를 살짝 올려주는 화장을 하거나 문신을 새기는 경우도 많은데요. 주로 성격이 예민하고 감정의 기복이 커 신경성 질환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런 감정상태가 자꾸 쌓이게 되면 기가 소통되지 못하고 울체가 되기 쉽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뒷목이 뻤뻣하거나 손발이 저린 증세를 겪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는 것이 필요하고 증세가 지나치게 심하다면 한방치료를 통해 울체된 기를 풀고 혈액순환을 도와 주는 것이 매우 현명합니다.
눈이 푹 들어갔다면 주로 비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는데요. 이런 경우 대부분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추위에 민감하고 몸이 차기 때문에 여성은 불임증이나 유산으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명치끝이 자주 아프면서 대변을 잘 참지 못하거나 빈번하게 설사를 하면서 눈꼬리가 아래로 자꾸 처지는 경우 한방치료를 통해 비위의 문제를 반드시 다스릴 필요가 있는데, 한방미용적인 측면에서는 눈꼬리를 지탱해주는 머리쪽 근육이나 안륜근의 탄력이 저하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방동안시술을 통해 처진 눈가를 리프팅해주는 것도 좋은 결과를 가져 옵니다. 특히, 눈가 피부 두께는 사람의 피부 중 층이 가장 얇은 편이고 피지선이 없어 늘 건조하고, 표정을 지을 때 자주 움직이는 부위여서 주름도 쉽게 생기기 쉬우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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