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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방 1

어지럼증의 증세와 한의치료

2016.09.06 12:25

UGN 조회 수:11903

UGN복음방송  웰빙한방이야기


어지럼증의 증세와 한의치료



어느날부터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면 큰 병이 생긴 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 쉽습니다


어지럼증은 한자로 현훈(眩暈)이라고 하는데()은 시야가 흐리고 어둡게 느끼는 것을 말하며 훈()은 머리가 어지럽게 움직이는 느낌을 의미합니다


현훈(眩暈)이란 용어는 '어지럽다'는 간단한 증상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고물체가 빙글빙글 돌게 느껴지는 회전성의 어지러움증그 밖에 비회전성 비틀거림무력감눈이 침침함아찔하여 넘어지거나 실신머리가 텅 비거나 멍한 느낌메스꺼움창백진땀 등 증상을 포함하여 일컬어 지는 말입니다.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로는 중추신경인 뇌에 이상이 생기거나 혹은 뇌를 자극하는 현상들이 생겨서 발생하는 경우,  코 등에 이상이 생겨서 부차적으로 어지럼증이 생기는 경우,  빈혈이 생겨 뇌에 혈액공급이 잘 안 되는 경우구체적인 이상은 없으면서도 허약한 사람에게서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 생기는 것 등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주로 어지럼증을 간()의 기능 이상으로 인하여 생긴다고 보고 있고 간의 울결을 풀고 화를 내리는 쪽으로 치료를 합니다한편병의 기운이 머리 쪽으로 몰려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는 담화(痰火)를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이 담화라는 것을 현대 의학적 의미로 본다면 귀에 이상이 있거나 중추신경과 관련된 이상 등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표현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의 원기가 허약한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것이나 빈혈의 경우는 기혈 또는 음혈을 보충할 수 있는 처방으로 다스립니다연로하거나 병후의 경우 신장의 정기가 부족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하는데 이 때에는 귀에서 소리가 나고 정신이 흐릿하며 기억력이 감퇴되고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힘이 없으며 발기부전이나 수면 중에 땀이 과도하게 나거나 수면장애 등이 나타납니다이때 몸의 원기와 신의 정기를 보충하는 쪽으로 치료를 하면 증세가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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