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N복음방송 남가주빛내리교회 박 용덕 담임목사 복음 칼럼

인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인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랑으로 나를 택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살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정말 어려운 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캄캄한 절벽이 내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확고한 신앙이 있는 자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꿈꾸며 소망하는 능력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다윗은 정말 견딜 수 없는 시련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그의 삶을 송두리째 집어 삼킬 때도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4)라고 고백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거나 실망해서는 안 됩니다. 전능하신 분이시며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들에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확실한 정체성과 믿음 안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영혼의 주인이요 인생의 파트너로 믿고 살아가는 한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함께 하시며 승리케 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운동 경기의 감독으로 치면 패배를 모르시는 감독이시며, 또한 사업가로 치면 실패를 모르는 사업가 이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인생을 살아 나가면 지금 당장은 어려움이 기습한다 할지라도 최후의 승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것이 될 것입니다.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그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세의 그늘이 하도 큰지라 여호수아는 일말의 두려움에 싸여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말씀합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죄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수1:7-8) 하나님은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나를 신뢰하고 용기 있게 일어나 도전하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확고한 신앙으로 인생을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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