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 아홉마리와 함께 한 청혼
2022.11.08 12:33
UGN복음방송 유니온교회 김 신일 목사 복음칼럼
암소 아홉마리와 함께 한 청혼
본국으로 돌아갔던 의사가 오랜 세월 후 다시금 마을을찾았습니다. 당연히 옛날 그 청년이 궁금하여 수소문을 했더니 큰 사업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함께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내내 궁금해 했던 질문을 던집니다. “왜 그 당시 누가 봐도 과도한 청혼 선물, 암소 아홉 마리를 건넨 것입니까?” 그는 빙그레 웃을 뿐,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때 아름답고 우
그때 저가 말합니다. "선생님, 저 사람이 그때 제가 청혼한 처녀입니다. 그 당시 저는 제가 정말로 사랑하는 여인이 자기를 한 마리 암소의 가치로 한정한 채로 평생을 사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 마리를 훨씬 뛰어넘는 아홉 마리를 생각해 낸 것이었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것이 바로 우리 주님께서 나를 위해 행해 주신 일이었습니다. 당신은 그럴 필요까지 없었지만, 당신의 온 몸과 영혼을 나의 구원을 위해 지불하시면서까지 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유는 분명해요. 내가 당신께 그만큼 소중한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같은 논리로 우리 자신을 돌아 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주님을 어떤 가치로 여기며 어떤 태도로 섬기고 있습니까? 주님의 몸 된 교회 공동체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며 세우고 있습니까? 이런 질문이죠. 오늘 과연 나는 내 인생에 있어 몇 마리의 암소들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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