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통에 나무가지를 넣어보게
2026.04.19 13:21
UGN복음방송 복음칼럼: 어린이전도협회 여 병현 목사
물통에 나무가지를 넣어보게
성 프란시스가 자기 고향에 머물 때의 일입니다. 하루 는 자기 집 하인이 우물 에서 물을 길어오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하인은 밭을 지나서 모퉁이에 있는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왔습니다. 그런데 그는 물을 길을 때마다 한 가지 이상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깊지 않은 우물에다 큰 물통을 내려 물을 가득히 담은 후 끌어 올릴 때면 항상 조그마한 나무가지 하나를 물통 안에 던져 넣는 것이었습니다. 성 프란시스는 참 신기하다 싶어 하인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았습니다.
"왜 물을 길어 올릴 때마다 물통 속에 나무 가지를 집어넣어 끌어올리느냐?" 그 하인이 대답하기를 "물을 퍼 올릴 때 나무 가지를 물통 안에 넣으면 물이 요동치 않게 되어 물이 밖으로 흘러 넘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은 물을 길어 올릴 수 있기 위해서 입니다. 나무가지를 넣지 않으면 물이 출렁거려서 끌어 올리면 물이 반 통 밖에 안될 때가 많거든요." 하인의 설명을 들은 프란시스는 크게 깨달음을 얻고는 어려운 일로 인해 고통가운데 있는 친구에게 위로의 편지를 썼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흔들리는 마음의 물통을 가지고 있는가? 두려움으로 흔들리는 마음, 고통으로 심하게 요동치는 마음, 절망으로 부서지는 마음, 이것은 마치 심하게 흔들리고 출렁거리는 물통속의 물과 같은 것일세. 그러나 거기에 십자가라는 막대기를 던져 보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기대라는 말씀입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라는 말입니다. 십자가의 주님은 목마름과 찔리고 상하심의 고통을 맛보신 분이 시기에 우리가 그를 바라볼 때마다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의 고통을 함께 져 주시기 때 문입니다.
예수님이 내 삶의 중심이 되어질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설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5-1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5-6).
출애굽기 15장에 등장하는 마라의 쓴물 사건은 홍해를 건넌 후 수르 광야에서 3일간 물을 찾지 못하다가 '마라'라는 곳에 이르러 큰 샘물을 발견했습니다. 그 물이 얼마나 썼던지 마시는자마다 복통으로 고통을 당합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원망과 불평을 시작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응답을 받고, 지시하신 나무를 물에 던지자 쓴물이 단물로 변하여 식수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나무토막은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내 인생의 고난과 고통의 시간에 십자가가 중심이 되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4) 말씀합니다. 사노라면 때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언제나 범사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도 헛될뿐입니다”(시127:1).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8:37-39)
(문의: 213-38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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