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얼 미디어와 복음
몇 해 전에 미국의 46세의 뉴욕 민주당 하원의원이 음란성의 속옷만 입은 하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놓아 큰 소동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처음에는 본인 자신이 올린 사실이 없으며, 해킹당하였다고 하여, 트위터의 온라인 보안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었으나, 오늘 결국은 본인이 어떤 젊은 여성에게 보냈다는 것을 시인하였고 그리고 거짓말 한 것을 사과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하여 한 하원의원의 거짓말이라는 도덕성 문제와 트위터에도 인터넷 시대의 가장 골치거리인 음란물 문제가 한 하원의원에게도 비켜 가지 않았으며, 그 음란물의 사이버상에서의 유통은 심각한 지경에 도달하였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인터넷 이용자는 20억명, 스마트 폰 이용자는 4억명,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이용자 수는 8억명 정도가 되지요. 그러면, 이 보도를 통하여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인터넷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시얼 미디어 등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떠한 성경적 세계관을 가져야 할까요?
트위터와 같은 소시얼 미디어는 사람과 사람과의 소통 즉, 끈끈한 인격적 관계를 의미합니다. 복음의 핵심도 일어버린 생명 구원, 즉 예수님과의 생명의 관계이지요. 소시얼 미디어는 예수님과의 사랑의 관계와 그리고 이웃의 활로어에 대한 사랑의 관계를 나타내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그의 자녀들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사랑의 관계 이듯이, 트위터나 훼이스북에서의 인간 관계도 생명의 사랑의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트위터나 훼이스북 이용자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확립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그 안에서의 그리스도인이나 세상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를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서는 세상을 이기며 변화 시킬 수는 없습니다. 세상은 소통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그 소통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채워야 합니다.
복음은 우리들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 이야기이며 생명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 그 자체인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복음이 인터넷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시얼 미디어에도 나타내야 합니다. 현재 세상 사람들이 교회나 선교회 홈페이지에 스스로 걸어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트위터와 같은 소시얼 미디어는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 그리고 세상 사람들과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으며, 세상 사람들과 인맥과 소통이 자연스럽게 형성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소통 넷트웍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지요. 그 때에 소통의 하나님, 관계의 하나님으로서 사랑의 소통이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8절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땅에 충만하고 땅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인터넷 또는 사이버 땅도 다스리고 그리고 인터넷을 통하여,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물리적 세계와 사이버 세계의 주인이시며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며, 첨단 기술이 결코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이버 공간에서도 영원한 구속주로 임재 하시며 구원의 권능을 발휘 하고 계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인터넷이나 소시얼 미디어 등은 하나님의 자기 백성에 대한 구원을 위한 일반 은총적 성격의 선물임을 깨닫고, 생명 복음 선교를 통한 인류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도래에 이바지 함을 위하여 나아 가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기술을 복음 선교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용하여서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