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적 영성이란 무엇인가?
성서적인 영성의 개념은 차세대 개혁 주의 영성 신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McGrath)에 의하여 잘 정의되고 있다.
그는 “영성이란 신앙의 생명과 생기를 이끌어가며 동기를 부여하는 것으로서, 사람들의 신앙 유지와 성장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는것이며, 특히 기독교 영성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이루고 유지시키는 그리스도인들의 실제적 삶 전체를 반영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성서적인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하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자로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반응으로 자신의 삶이 변화되어 가며 실제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영적이면서도 생활적인 믿음의 지평을 넓혀 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영성 신학자인 달라스 윌라드(Dallas Willard)도 “영성은 인간 생활 전체에 걸친 특성으로서 그 중심에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가 있다”라고 정의 한다. 결국 성서적 영성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개인적 및 공동체적 삶 속에서 닮아 가려는 변화와 실천과 관련이 있다.
성서적 영성은 신구약 성서의 하나님 말씀에 전적으로 기반하여 삼위일체 하나님과 영적인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하며 개인적 및 공동체의 삶에서 사랑으로 생명으로 나타나는 영성이다. 참된 영성은 오로지 하나님 말씀인 성서에 기반하여 우리의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형성되고 그 속에서 사람과의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살아가는 영혼의 성품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신구약 성서만이 성서적 영성의 개념 정립과 영성 형성과 훈련을 위한 원천 이자 절대적 기준이다. 성서적 영성은 오로지 신구약 성서 위에서 설 수 있으며, 신구약 성서 만이 우리를 창조하신 삼위 일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질과 뜻에 맞는 영성 형성의 평생의 여정 길에서 우리를 올바르게 안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