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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영희목사 칼럼 (드림교회)



생각의 전환

2020.06.05 20:46

UGN 조회 수:6021

UGN복음방송 드림교회 정 영희 담임목사 복음 칼럼


생각의 전환 


주님의 평안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며 문안드립니다. 3 월15 일부터 영상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지,꼭 두 달이 지났습니다.안타까운 것은 이 상태가 당분간 계속 된다고 하니,이제는 마라톤을 뛰는 심정으로 오늘의 현실을 받아드릴 수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간절히 바라기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절망하지 마시고,반드시 승리하셔서,욥처럼“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23:10).라는 승리의 고백을 온 세상에 전하는 하나님의 대사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미국의 경영 심리학자이며,펜실바니아에 있는 스와쓰모어 대학(Swarthmore College)에서 사회이론과 사회행동을 가르치는 배리 슈와르츠(Barry Schwartz)교수는“고통스럽고,힘든 이 세상에서 어떻게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가(How To Find Happiness In Today’s Hectic World)?”라는
질문을 던지면서,다음과 같은 예화를 들어 설명을 하였습니다.

“두 마리의 작은 새가 하늘을 날고 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조심성 없이 날다가 날개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어쩔 수 없이 그 새는 제자리에 머물며 상처를 치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또 다른 새는 혼자 날아다니면서 마음속으로 그 사실을 안타까워했고,친구가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그 새는 멀지 않은 곳에서 한 사냥꾼이 총을 들고 자신을 겨누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결국 자신이 매우 운 좋다고 생각한 이 작은 새는 사냥꾼의 총구 아래 처참하게 죽었지만,날개가 부러졌던 친구 새는 상처를 잘 돌본 후,계속 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슈와르츠 교수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행복은 흔히 그렇듯이 언제나 불행한 외투를 걸치고 우리의 삶에 걸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우리가 행복을 얻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우리가 불행 속에서 행복의 그림자를 볼 수 있느냐,없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그의 주장을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본다면,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것이 정지되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오늘 이 상황도,꼭 불행한 것만이 아니라,우리가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행복한 상황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옳습니다!오늘의 현실은 누구나 예외 없이 어렵습니다.어느 누구도 이런 상황 속에서 “나만은 괜찮아!”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모두가 두렵고,모두가 염려 속에 살아갑니다.하지만,주님 손 꼭 잡고,이 시련을 이겨내면,우리도 이 시대의 욥 같은 신앙의 영웅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힘을 내십시오.혼자가 아닙니다.우리 모두 서로 위해 기도하며, 사랑할 때,불행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행복의 한 형태임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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