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사태가 오래 갈 경우에 냉장고 음식이 상할 수가 있고,연로하신 분들은 탈수증과 일사병으로 고생을 하실 수가 있는데,가능한 외출을 자제하시고,당분간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채워 놓아서 응급 시에 사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혹시나 정전 사태가 길어져 어려운 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장로님들과“비상연락망”을 조직하고, 샘터나 남,여선교회를 통해 응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니,혹여 어려움을 당하는 분들이 계실 경우 지체 마시고,샘터지기나,목회자들에게 연락을 하셔서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구 한쪽에서는 몇 달 동안씩 계속되는 장마와 태풍으로, 한쪽에서는 화산 폭발과 지진으로,한쪽에서는 폭염과 산불이 일어나고 있고,온 세상을 덮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는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의 심신이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이런 상태가 계속 되다 보니,모세가 이끌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그 삭막한 광야에서 40 년이라는 세월을 견디어 냈을까?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전문가들에 의하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려면 적어도1 년 반은 더 걸린다고들 하는데,과연 이러한 상황으로 1년, 2년이 지나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 상상하기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 고난의 시기는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지구 전체에서 일어나는 각종 이변들은 크게 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 생태계 전체의 변화에 따른 현상이기 때문에,지구의 생태계가 새로운 환경 속에 적응된 모습으로 태어나려면 아마 한 세대,두 세대가 걸릴 수도 있는 장기적인 투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때문에,이러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려면,절대로 조급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그렇다고 한눈을 팔아서도 안되며,홀로 달려서도 안 됩니다.삶은 단거리 경주가 아닙니다.특히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신앙인의 삶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달려가는 팀 사역입니다.이제 장거리 경주를 위해 호흡을 조절하고 서로 격려하며,함께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시점인지도 모릅니다.여기서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입니다. 한 주간도 주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