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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영희목사 칼럼 (드림교회)



하나님의 빛

2019.10.09 14:34

UGN 조회 수:5978

UGN복음방송 드림교회 정 영희 담임목사 복음 칼럼


하나님의 빛 


10 월입니다.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계절입니다.특별히,가을은 이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 빛의 축복을 받고 있는 별인가를 가장 잘 드러내 주는 계절입니다.한 여름 뜨거운 태양 빛을 농축한 붉고,노란 열매들이 과수원마다 가득합니다.귀한 열매들 속에는,농부들의 땀과 눈물 뿐 아니라,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이 농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빛의 향연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역시 아름다운 단풍입니다.미동부에는 지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단풍들이 하나님의 신비한 은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서부도 지난겨울,비가 많이 와서 그 어느 해보다 단풍이 아름다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모든 것이 빛 되신 하나님의 은혜요,축복입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것은,나무들이 충분한 수분을 흡수하는 동시에,여름날 대지에 쏟아지는 햇빛을 충분하게 받아 나뭇잎 속에 저장되었던 엽록소가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나기때문입니다.아무리 수분이 많아도,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면 아름다운 단풍으로 변할 수 없습니다.마찬가지입니다.아무리 햇빛이 좋았더라도,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나뭇잎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변하지 않습니다.물론,땅 속의 풍부한 무기염류들은 기본적 요소입니다.


그런데 아시지요? 이 속에 너무나 놀라운 영적인 진리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우리가 살아가는 동안,부모님과 형제,스승과 이웃과의 관계에서 부족함이 없는 충분한 사랑과 인정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철이 되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뿐 아니라,단풍처럼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됩니다.하지만,충분한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한 사람들의 열매는 부실할 뿐 아니라,그 빛 또한 아름답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불행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배우지 못하고,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부모 아래서 태어나,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사람들의 열매는 그럼 부실하기만 하는 것일까요?결단코 아닙니다.우리가 아무리 세상에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살아가도,우리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히며,아름다운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닮은 존재라고 선포합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걸작품입니다. 비록 불행한 가정에서 태어나,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을 지라도, 빛 되신 주님을 영접하고,영혼의 상처가 치유되기만 하면 누구든지, 그 속에 담긴 아름다운 하나님의 형상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시인의 고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하나님의 사랑의 빛이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켜주실 때,우리도 아름다운 빛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여러분의 삶을 통해 복된 하나님의 빛이 만방에 드러나기를 축원드립니다.


신앙상담: 626-793-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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