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입학사정의 비밀 “커뮤니티에 헌신·열정 확실히 보여줘라”
2018.01.08 10:07
UGN복음방송 대입칼럼
명문대 입학사정의 비밀- 커뮤니티에 헌신·열정 확실히 보여줘라
어드미션 매스터즈의 제이 박 디렉터가 최근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제8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UC 및 명문사립대학 박람회’에서 ‘명문대 입학사정의 비밀’ 세미나로 명문대 입학에 관심이 높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의내용을 요약했다.
■ 명문대 합격 점차 힘들어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유펜,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브라운 등은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의 꿈의 대학인 아이비(Ivy) 리그 대학들이다.
적어도 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미국에서 최고의 학생들이라는 명성을 자동으로 얻게 된다. 물론 이 아이비리그 진학이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는 없어도 능력이나 재능면에서 최고의 대학들이 인정한 수재라는 점에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하겠다.
매년 발표되는 합격률을 봐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
올 가을학기 입학한 신입생들의 합격률을 보면 하버드 5.2%, 예일 6.9%, 프린스턴 6.1%, 유펜 9.2%, 컬럼비아 5.8%, 코넬 12.5%, 다트머스 10.4%, 브라운 8.3%로 그야말로 바늘구멍이다. 이 합격률이 정시와 조기전형을 합한 결과이니 조기 보다 더 어려운 정시로의 도전은 숨막힐 정도라고 할 수 있다.
■ 어떻게 아이비 관문을 뚫나?
해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런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들은 누구인지, 무엇이 달라서 이토록 아려운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MIT, 스탠포드 등 명문 사립대들의 입학사정에서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신임생들을 선발하는지는 항상 관심의 대상인 셈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설명하기에 앞서 너무 신비스럽게만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을 강조하고 싶다. 왜냐하면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입학사정에서의 기본 줄기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들 대학들의 신입생 프로파일을 살펴보면 학교성적이나 SAT 또는 ACT 점수가 매우 높다. 그만큼 아카데믹 측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또 AP 클래스 등에서 최대한 많은 과목들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과외활동 측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다. 각종 클럽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회장 등 리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충실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 정도까지의 얘기는 모두가 아는 얘기일 것이다.
■ 명문대 입학사정의 비밀
이제부터 설명하게 될 부분에 대해서는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첫째, 미래 세상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해마다 지원자 풍년을 맞이한다. 그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고, 그 가운데 자신들의 대학이념과 목표라는 잣대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때 대학들은 두 가지 점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하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 둘째는 세상을 위한 공헌 또는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라고 할 수 있지만 이를 판단하는 근거는 지원서에 나타난 학생들의 그동안의 성과, 결실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를 예상하는 것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지원서를 작성할 때 자신이 이룬 결실을 분명하게 보여주면서 대학에서도 성공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물이란 점을 제시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둘째, 웰라운디드(Well rounded)에 너무 매달리지 말라는 것이다.
많은 대학들이 입학사정 방식에 대해 포괄적 입학사정 방식이란 말을 사용한다. 여러 측면에서 균형이 잡힌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구색을 갖추려는 쪽으로 움직이다 보니 깊이가 사라져 버리고 있다.
대학은 분명한 목표를 향해 포커스를 가지고 있는 학생을 원한다. 이것 저것이 아니라 뭔가 하나라도 깊이 있게 파고 들어갈 학생을 원한다. 그래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지원서를 작성할 때 너무 둥굴게 만들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뾰족한, 아니면 날카로운 중심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명문 사립대 입학사정관들이 한결같이 얘기하는 게 지원자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똑같아 보인다는 점이다. ‘웰라운디드’에 매달린 결과 탓이다.
셋째, 구색 맞추기 과외활동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커뮤니티 서비스에 매달리며 몇 시간을 봉사했는지를 따지고, 자신이 무슨 악기를 잘 다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물론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마치 무슨 공식인 것처럼 흘러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 훨씬 더 자신의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정리할 수 있다.
■ 명문대 입학 요강
1. GAP, SAT(또는ACT)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라
2. AP과목 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점수를 받아라
3.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에 집중적인 시간을 투자하라
4. 그 투자의 결과를 분명히 도출하라
5. 학생을 잘 아는 교사의 추천서를 받아라
6. 과목과 활동, 그리고 결과가 일직선을 그어라
결론적으로 이상과 같은 점들을 이해한다면 적어도 보편적인 지원자들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고, 명문대 입학사정관들은 분명 이를 놓치지 않고 눈여겨 볼 것이다. 자기만의 모습과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명문대 입학사정관들이 정말 원하는 점을 놓지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명문대 입학사정의 비밀인 셈이다.
■ 명문대 합격 점차 힘들어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유펜,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브라운 등은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의 꿈의 대학인 아이비(Ivy) 리그 대학들이다.
매년 발표되는 합격률을 봐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
올 가을학기 입학한 신입생들의 합격률을 보면 하버드 5.2%, 예일 6.9%, 프린스턴 6.1%, 유펜 9.2%, 컬럼비아 5.8%, 코넬 12.5%, 다트머스 10.4%, 브라운 8.3%로 그야말로 바늘구멍이다. 이 합격률이 정시와 조기전형을 합한 결과이니 조기 보다 더 어려운 정시로의 도전은 숨막힐 정도라고 할 수 있다.
■ 어떻게 아이비 관문을 뚫나?
해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런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들은 누구인지, 무엇이 달라서 이토록 아려운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MIT, 스탠포드 등 명문 사립대들의 입학사정에서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신임생들을 선발하는지는 항상 관심의 대상인 셈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설명하기에 앞서 너무 신비스럽게만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을 강조하고 싶다. 왜냐하면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입학사정에서의 기본 줄기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과외활동 측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다. 각종 클럽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회장 등 리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충실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 정도까지의 얘기는 모두가 아는 얘기일 것이다.
■ 명문대 입학사정의 비밀
이제부터 설명하게 될 부분에 대해서는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첫째, 미래 세상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해마다 지원자 풍년을 맞이한다. 그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고, 그 가운데 자신들의 대학이념과 목표라는 잣대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때 대학들은 두 가지 점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하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 둘째는 세상을 위한 공헌 또는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라고 할 수 있지만 이를 판단하는 근거는 지원서에 나타난 학생들의 그동안의 성과, 결실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를 예상하는 것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지원서를 작성할 때 자신이 이룬 결실을 분명하게 보여주면서 대학에서도 성공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물이란 점을 제시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둘째, 웰라운디드(Well rounded)에 너무 매달리지 말라는 것이다.
많은 대학들이 입학사정 방식에 대해 포괄적 입학사정 방식이란 말을 사용한다. 여러 측면에서 균형이 잡힌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구색을 갖추려는 쪽으로 움직이다 보니 깊이가 사라져 버리고 있다.
대학은 분명한 목표를 향해 포커스를 가지고 있는 학생을 원한다. 이것 저것이 아니라 뭔가 하나라도 깊이 있게 파고 들어갈 학생을 원한다. 그래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지원서를 작성할 때 너무 둥굴게 만들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뾰족한, 아니면 날카로운 중심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명문 사립대 입학사정관들이 한결같이 얘기하는 게 지원자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똑같아 보인다는 점이다. ‘웰라운디드’에 매달린 결과 탓이다.
셋째, 구색 맞추기 과외활동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커뮤니티 서비스에 매달리며 몇 시간을 봉사했는지를 따지고, 자신이 무슨 악기를 잘 다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물론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마치 무슨 공식인 것처럼 흘러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 훨씬 더 자신의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정리할 수 있다.
■ 명문대 입학 요강
1. GAP, SAT(또는ACT)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라
2. AP과목 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점수를 받아라
3.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에 집중적인 시간을 투자하라
4. 그 투자의 결과를 분명히 도출하라
5. 학생을 잘 아는 교사의 추천서를 받아라
6. 과목과 활동, 그리고 결과가 일직선을 그어라
결론적으로 이상과 같은 점들을 이해한다면 적어도 보편적인 지원자들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고, 명문대 입학사정관들은 분명 이를 놓치지 않고 눈여겨 볼 것이다. 자기만의 모습과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명문대 입학사정관들이 정말 원하는 점을 놓지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명문대 입학사정의 비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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