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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용목사 칼럼 (코너스톤교회)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이유

2023.11.09 09:52

UGN 조회 수:9270

UGN복음방송 복음칼럼: 코너스톤교회 이 종용 담임목사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이유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의 비유를 생각해보자.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열심히 일해서 다섯 달란트를 벌었으며 두 달란트 받은 사람 역시 열심히 일해서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나중에 주인이 그들에게 뭐라고 칭찬하는가?"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했구나, 내가 너에게 더 많은 것을 맡기겠다. 오늘 너는 나와 함께 잔치에 참여하게 될것이다." 이렇게 세가지 상급을 주신다.

 

첫번째로 주시는 상급은 '칭찬' 이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일에 충성했구나."  두번째로 주시는 상급은 '천국의 일' 이다.  "내가 너에게 더 많은 것을 맡기겠다."  일이 없는 사람처럼 불행한 사람도 없다. 놀고 먹는 사람처럼 불행한 사람도 없다는 말이다. 세번째로 주시는 상급은 '천국 파티의 초청' 이다.  "오늘 너는 나와 함께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세가지 상급을 주신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 주님 앞에서 심판을 받는 그날, 우리 역시 이러한 상급을 받는 인생이 되어야 하지 않은가?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어떻게 했는가? 땅에 파묻었다. 이렇게 한 그를 향하여 주인이 뭐라고 하는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한다. 이 말씀을 좀더 집중하여 보면 하나님은 게으른것은 곧 악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심을 알수있다.  그렇다. 이 땅에 사는 동안 부지런하지 않은 인생을 향하여 주님은 '악한 종' 이라고 책망하신다.

 

그렇다면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왜 땅에 파묻었을까? 그는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이나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저 친구가 다섯 달란트를 받았다면 나는 적어도 열 달란트는 받을수 있을거야.'

'저 친구가 두 달란트를 받았다면  나는 다섯 달란트 정도는 받을수 있겠지.'

스스로를 높게 여겼던 것이다. 그런데 정작 한 달란트 밖에 받지 못하자 시험에 들고 만 것이다.

 

사실 이종이 주인과 자신과의 관계만 생각한다면 한 달란트 받았을지라도 너무나 고마워서 무릎을 꿇었을 것이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종은 주인이 아닌 다른 종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들과 자신을 비교했다. 다시 말해서 그 종 안에는 비교의식이 있었다. 시기 질투가 있었다. 교만함이 있었다. 그런 마인드 때문에 한 달란트를 땅에 파묻고 말았다.

이처럼 교만한 사람들은 자신의 은사를 땅에 파묻는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그 은사를 도무지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게으름' 이다. 게으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남들이 가진 은사를 바라보고 부러워하면서 평생을 살어간다.

 

주님 앞에 서는 날 이렇게 물으실 것이다.

"내가 너에게 준 은사를 너는 어떻게 했느냐?"

이때 땅에 파묻었다고 대답할것인가? 그렇다면 주님은 우리를 향하여서도 분명  '악하고 게으른 종' 이라고 책망하실 것이다. 반대로 남들이 가지고 있는 은사와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비교하지 않고 감사하게 여기며 열심히 일하는 자들에게는 세가지 상급을 주실것이다. 

 

신앙상담: 310-530-4040

 

코너스톤교회 이종용목사,ugn복음방송, 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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